임신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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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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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인 39세 미분만부가 1시간 전 전신경련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왔다. 경련은 1분 정도 지속되었다고 하며 경련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2주 전부터 고혈압으로 치료 중이라고 한다. 혈압 160/11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30회/분, 체온 37.0℃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둔위, 예측태아몸무게 1,500 g (10백분위수 1,573 g), 양수지수 6 cm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에 슬개반사(knee jerk)가 소실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혈액: 백혈구 10,000/mm3, 혈색소 13.5 g/dL, 혈소판 90,000/mm3, 크레아티닌 1.1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62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75 U/L, 마그네슘 12 meq/L (참고치, 1.6~2.6)

소변: 단백질(3+), 포도당(-)

정답률 94%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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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39, 33주 미분만부, 경련(1hr, 전신적, 1 min 지속)

Hx

2주 전부터 HTN 치료중

S/Sx

V/S 160/110 100 30 37.0, MgSO4 투여중 knee jerk 소실

Lab

PLT↓, AST/ALT↑, Mg↑ / U/A: Proteinuria

Img

US: 둔위, 체중 < 10백분위수, AFI 6 cm

Etc

Imp: 자간증(eclampsia), MgSO4 부작용

해설

자간증 치료제인 MgSO4 투여 과다에 의해 DTR 소실이 발생했으므로 Ca gluconate를 투여한다.

33주 미분만부가 1시간 전 1분간 지속된 경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주 전, 즉 임신 31주부터 고혈압 치료중이고 U/A상 단백뇨, 혈액검사상 thrombocytopenia, AST/ALT elevation이 있으므로 전자간증(preeclampsia) 상태였다. 현재 경련이 발생했으므로 자간증으로 이행된 상태이다.

• 경련에 대한 치료로 MgSO4를 투여했으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지나치게 혈중 Ca2+이 감소해 DTR이 소실되었다. 혈액검사상 Mg 상승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호흡부전 등 더 심각한 부작용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따라서 Ca2+ 농도를 회복시키기 위한 Ca gluconate 투여가 필요하다.

Tip

• 경련 예방 치료: 황산마그네슘(MgSO4) 투여

(1) 부작용: 무릎반사 저하, 호흡 저하 (혈중 Ca2+ 저하)

(2) 부작용시 처치: MgSO4 중단 + calcium gluconate 투여

오답 선지

• 디아제팜: 현재 경련이 종료된 상태이므로 필요하지 않으며, diazepam은 자간증의 1차 치료제도 아니다.

• 옥시토신: Steroid 투여 후 즉각 분만을 시도해야 하지만, 우선 MgSO4 toxicity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 푸로세미드: 전자간증이 있을 경우 폐부종에 대한 대증치료제로 사용하나 현재는 불필요하다. 더군다나 furosemide는 Ca을 배설하는 기능이 있어 현재의 저칼슘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우르소데옥시콜산: Intrahepatic cholestasis of pregnancy 등 담즙 관련 질환에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관련 이론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