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2 3교시, 36번 | 알렌의 서재

29번

[임종평20-2]

임신 33주인 38세 미분만부가 한쪽 눈이 잘 안 보인다며 병원에 왔다. 혈압 150/9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88회/분, 체온 36.7°C이다. 병원 도착 후 갑자기 경련을 시작하여 황산마그네슘 투여 후 경련은 사라졌으나, 질출혈과 복통이 시작되었다. 신체진찰에서 자궁은 단단하며, 자궁목은 닫혀있다. 가슴 X선 및 심전도 결과는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혈액: 백혈구 10,300/mm³, 혈색소 13.2 g/dL, 혈소판 131,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5/1.0 mg/dL, 총단백질 6.1 g/dL, 알부민 2.0 g/dL

소변: 적혈구 (-), 단백질 (-), 포도당 (-)

정답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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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38, 33주 미분만부, 시력저하, 경련 → 질출혈, 복통
S/Sx	시력저하, 경련 → 질출혈, 복통, V/S 150/90-90-88-36.7, 자궁목 닫힘
Lab
Img
Etc	Fetal CTG: Late deceleration, 자궁수축 2~3분 간격

Imp: 자간증(eclampsia), 태반 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해설

임신 중 고혈압에 경련을 했으므로 자간증이며, placental abruption이 의심되므로 즉시 C-sec을 시행한다.

• 33주 미분만부가 시력저하를 호소하다가 경련을 했다.

• SBP가 150 mmHg로 140 mmHg보다 높아 고혈압이 있고, 경련을 했으므로 자간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 경련에서 회복한 이후 질출혈과 복통을 호소하는데, 이는 경련으로 인해 placental abruption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CTG상 late deceleration이 관찰되는 것 또한 placental abruption을 뒷받침한다.

• 이는 응급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이다.

Tip

• 전자간증 진단 및 중증도 기준

• 전자간증의 치료

오답 선지

• 경과관찰: 지속적인 late deceleration이 관찰되므로 아무 치료도 하지 않을 경우 태아에 손상이 갈 수 있다.

• 푸로세미드: 전자간증에서는 폐부종이 있을 때만 사용한다.

• 히드랄라진: 중증 고혈압(> 160/110 mmHg)에서만 사용한다.

• 칼슘글루코네이트: MgSO₄ 과다로 DTR 감소, 호흡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해독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