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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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5주인 33세 미분만부가 교통사고 후 아랫배가 아프고 질출혈이 있어서 응급실에 왔다. 혈압 110/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C이다. 골반검사에서 질경에 고일 정도의 혈액이 있으며 더 이상의 출혈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백혈구 12,200/mm3, 혈색소 9.2 g/dL, 혈소판 113,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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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3, 35주 미분만부, 하복부 통증, 질출혈(교통사고 이후) |
S/Sx | 하복부 통증, 질출혈, V/S 110/70-110-20-36.5, 자궁목 bleeding 흔적 |
Lab | Hb 9.2 g/dL |
Img | |
Etc | Fetal CTG: Late deceleration, 자궁수축 2분 간격 |
Imp: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DDx: 전치태반(placenta previa)
해설
태반조기박리에서 CTG상 fetal distress가 관찰되기 때문에 제왕절개술을 곧바로 시행한다.
• 35주 미분만부가 교통사고 이후 하복부 통증과 질출혈을 주소로 내원했다. 자궁목에 출혈 흔적이 있다.
• 전치태반과 감별진단하기 위해 USG는 시행하지 않았지만, 질출혈+복통이라는 임상양상과 교통사고라는 과거력 등을 조합했을 때 태반조기박리가 가장 의심된다.
• CTG상 late deceleration이 반복적으로 관찰되므로 fetal distress가 있음을 알 수 있고 따라서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Tip
<Placental abruption>
• 임상양상: 질출혈, 복통
• 검사소견: USG - 태반과 자궁근층 사이 혈종 / anemia, DIC도 가능
• 치료: 태아/산모 불안정 → 제왕절개술 / 태아/산모 안정 → 주수에 따라 경과관찰 or C-sec / 태아 사망 → 질식분만
• 분만 전 출혈의 감별진단 요약
오답 선지
• 헤파린: 태반조기박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DIC에 의해 thrombosis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할 경우 heparin을 투여해볼 수 있으나, 현재 DIC를 의심할 수 있는 검사 결과는 주어지지 않았다.
• 리토드린: 34주 미만에 PPROM이 없는 조기 진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이고, 이 상황에서는 적절치 않다.
• 옥시토신: 태반조기박리에서 질식분만은 사망한 태아만을 대상으로 한다. 본 증례가 전치태반이다 하더라도 질식분만은 금기이다.
• 프로스타글란딘: 유도분만 시 자궁경부가 닫혀있을 때 ripening을 위해 투여하는 약제이다.
관련 이론
•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