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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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아가 2일 전부터 몸에 피부발진이 생겨서 병원에 왔다. 3일 전 인후통이 있었고, 2일 전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열이 나면서 목에 붉은 발진이 생겼고 점차 몸통과 전신으로 퍼졌다. 열은 해열제를 복용하면 떨어지다가 다시 올랐다가를 반복하였다. 혈압 90/6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이다. 얼굴에는 발진이 없고, 몸통의 발진은 손으로 누르면 색깔이 옅어졌다가 다시 나타난다. 인두 발적과 편도비대와 함께 흰색 삼출물이 관찰되고, 양쪽 목에 림프절이 약 1.5 × 1 cm 크기로, 2~3개 만져진다. 겨드랑이 사진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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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 피부발진(2d) |
Hx | |
S/Sx | 인후통(3d), 발열(2d), 발진(2d, 붉은색, 목 → 몸통/전신) V/S 90/60 100 20 38.0, 인두 발적/편도비대/삼출물(+/+/+, 흰색) 발진: 누르면 사라짐, 경부 림프절비대(1.5×1 cm, 2~3개) |
Lab | |
Img | |
Etc |
Imp: 성홍열(scarlet fever)
해설
임상양상으로 보아 성홍열 진단 하, 항생제를 투여한다.
• 4세 남아가 2일 전부터 발생한 피부 발진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인후통과 발열이 동반되므로 감염질환에 의한 발진이 의심된다.
• 인후통에 삼출물로 덮인 편도와 경부 림프절비대가 동반되므로 인두염(pharyngitis)을 진단할 수 있다.
• 발열, 인두염과 함께 목부터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구진성 발진은 Streptococcus pyogenes(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한 성홍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 따라서 치료로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Tip
• 성홍열 vs 전염성 단핵구증 감별
오답 선지
• 관찰, 해열제: Infectious mononucleosis가 의심될 경우 경과관찰 또는 발열에 대한 대증치료로 해열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발진의 번짐 양상이 성홍열에 더 가깝다.
• 항바이러스제: HSV infection이 의심될 때 acyclovir 등의 antiviral을 투여해볼 수 있다.
• 정맥G면역글로불린: 가와사키병이 있을 때 투여한다. 가와사키병은 성홍열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낼 수 있으나, 결막염/충혈과 비화농성 경부 림프절비대 등을 동반하며, 발열이 더 오랫동안 지속된다.
관련 이론
• 소아 세균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409-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