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번
[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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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남아가 3주 전부터 기침을 계속한다며 병원에 왔다. 발열은 없었다. 천식이 의심된다고 듣고 기관지확장제와 스테로이드 흡입치료를 받아왔으나 호전이 없었다. 혈압 100/60mmHg, 맥박 93회/분, 호흡 29회/분, 체온 36.3℃이다. 왼쪽 가슴에서 천명음이 더 크게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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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 기침(3wk) |
Hx | 천식이 의심된다 듣고 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 흡입치료 → 호전 없음 |
S/Sx | 왼쪽 가슴 천명음 더 크게 들림 |
Lab | |
Img | CXR: 좌측 폐야 음영 감소 |
Etc |
Imp: 기도 내의 이물
해설
• 3주 전부터 기침을 계속하여 내원한 2살 남아이다.
• 천식이 의심되어 시행했던 치료에 전혀 호전이 없는 상태로, 한쪽 폐에서만 천명음이 더 크게 들린다.
• 좌우 비대칭적인 청진 소견과 더불어, X선 사진에서도 좌측의 폐야 음영이 감소된 것을 볼 수 있다.
• 이를 종합해보면, 3주 전부터 기도 내에 이물이 들어갔고, 좌측 airway에 check valve 형 폐쇄가 일어나 폐의 과팽창이 일어난 것이 영상 소견으로 보여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 따라서 제일 의심가는 진단은 기도 내 이물이다. 경직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이물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이겠다.
Tip
• 기도 이물로 인한 증상으로 천명, 폐의 과팽창, 무기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소견이 폐의 한 쪽에서만 관찰된다는 것은 매우 특징적이다.
관련 이론
• 기도폐쇄 및 무기폐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7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