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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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다고 병원에 왔다. 3년 전부터 물을 마시거나 식사 도중 간간이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증상이 있었으나 1개월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고 체중이 5 kg 이상 빠졌다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 ℃이다. 복부 진찰에서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식도위내시경과 식도조영술 사진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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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2, 삼킴곤란(1m) |
Hx | |
S/Sx | 삼킴곤란: 3년 전 시작(음식 & 물) → 1개월 전부터 악화, 체중감소(-5kg) V/S 110/70 80 20 36.7 |
Lab | |
Img | Esophagography: 조영제의 저류 |
Etc | EGD: 음식물이 식도에 저류되어 있음 |
Imp: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
해설
환자의 임상증상(액체, 고형식 삼킴곤란) 및 검사결과상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이 의심되므로 확진을 위해 식도내압검사를 시행한다.
• 62세 여자가 1개월 전 시작된 삼킴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3년 전부터 물을 마시거나 식사 중에 목에 걸리는 증상이 있었으며, 1개월 전부터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 환자의 말에 따르면 3년 전부터 고형식(식사) 뿐 아니라 물을 마실때도 걸리는 증상이 있었으므로 식도이완불능증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나, 고령이며 체중감소가 동반되었으므로 악성 질환에 대한 감별 또한 필요하다.
• 감별을 위해 시행한 식도조영술 상 식도이완불능증에서 전형적으로 관찰되는 bird-beak sign이 관찰되지는 않지만 조영제의 저류가 관찰되며, EGD 상에선 음식물이 식도에 저류되어 있음이 확인된다.
• 환자의 증상과 검사결과를 종합해보면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확진을 위해 식도내압검사를 시행한다.
Tip
식도이완불능증 정리 | |
임상양상 | • 삼킴곤란: 처음부터 고형식, 유동식 모두 곤란 • 흉통, 역류 증상 |
진단 | • EGD: 식도암, 소화성 협착 배제 • 식도조영술: Bird-beak appearance • 식도내압검사(manometry) |
치료 | • 1st line: 풍선확장술, 식도 근절개술 • 2nd line: 약물치료(Botulinum toxin → CCB, nitrate) |
오답 선지
• 내시경초음파: 식도암/위암의 침범 깊이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검사로, 본 증례에서는 불필요하다.
• 식도 조직 생검: 식도암, 호산구성 식도염 등에서 활용되는 검사이나, 식도이완불능증에선 일반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
•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삼킴곤란의 원인으로 식도암이 의심될 경우 인접장기 침범 및 metastasis 평가를 위해 중요할 수 있으나, 본 증례에서는 불필요하다.
• 24시간 보행성식도산도검사: GERD의 진단적 검사로, 본 증례의 환자는 GERD가 의심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식도이완불능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427-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