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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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음식이 가슴에 걸리는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병원에 왔다. 2년 전부터 봄철에 반복적으로 콧물과 기침이 나왔다고 한다. 혈압 120/70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술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13.2 g/dL
백혈구 7,200/mm3 (중성구 40%, 림프구 20%, 호산구 27%)
혈소판 179,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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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6, 삼킴곤란/흉부불편감(3m) |
Hx | 봄철 콧물/기침(2y) |
S/Sx | V/S 120/70 72 18 36.5 |
Lab | Eosinophil↑ |
Img | |
Etc | EGD: Longitudinal esophageal mucosal erosion |
Imp: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
해설
EGD상 esophagitis가 확인되며 eosinophilia가 있으므로 eosinophilic esophagitis가 가장 유력한 진단명이다.
• 36세 남자가 3개월 전 시작된 삼킴곤란 및 흉부 불편감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음식이 가슴에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있으므로 식도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 EGD상 longitudinal한 양상의 esophagitis가 확인된다. Allergic rhinitis 과거력이 있으며 CBC상 eosinophil 분율이 높다. 또한 EGD상의 whitish exudate이 동반된 esophagitis도 eosinophilic esophagitis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오답 선지
• 식도고리(esophageal ring): 식도의 일부가 고리 모양으로 좁아져 있는 병변을 뜻한다. 본 증례에서는 EGD상 확인되지 않는다.
• 포진식도염(herpes esophagitis): 삼킴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EGD상 군데군데 punched-out 모양으로 생긴 다발성 ulcer가 확인된다.
• 알약식도염(pill-induced esophagitis): 알약이 식도 안에 머물러 있으며 corrosion을 일으키는 양상의 esophagitis다.
• 칸디다식도염(esophageal candidiasis): 삼킴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EGD상 longitudinal white~yellowish plaque가 확인된다.
관련 이론
• 기타 식도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25-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