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식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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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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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남자가 3시간 전에 피를 토해서 병원에 왔다. 소주 3병을 마신 후에 구토를 하다가 갑자기 입으로 다량의 피가 나왔다고 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이다. 윗배에 가벼운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백혈구 7,200/mm3, 혈색소 10.3 g/dL, 혈소판 175,000/mm3

혈액요소질소 29.8 mg/dL, 크레아티닌 0.8 mg/dL

알부민 4.2 g/dL, 총빌리루빈 0.5 mg/d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26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12 U/L

프로트롬빈시간(INR) 1.02

정답률 96%

누적 풀이 횟수 1,100+

평균 풀이 시간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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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53, 토혈(3h)

Hx

S/Sx

음주 소주 3병 → 구토 → 토혈

V/S 100/60 110 20 36.7, epigastric dT/rT(+/-)

Lab

BUN↑

Img

Etc

EGD: Esophageal mucosal tear

Imp: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

해설

구토를 먼저 하다가 토혈을 하는 양상, EGD 소견으로 보아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 53세 남자가 3시간 전 시작된 토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소주 3병을 음주 후 구토를 하다가 갑작스러운 토혈을 했다. 이러할 경우 반복적이고 심한 구토로 인해 식도 점막에 무리가 가서 점막이 찢어지는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이 의심된다.

• EGD상 실제로 GE junction 근처의 esophageal mucosa에 tear가 확인되므로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Tip

• 높은 BUN은 혈액의 단백질 성분이 소화관으로 흡수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정리

임상양상

• 토혈, 흑색변

• 심한 구토 이후 발생 (주로 음주가 선행함)

진단

• EGD: Longitudinal하게 찢어져 있는 mucosal tear

치료

• 현재 출혈이 없을 경우: 금식 + 대증치료

• 현재 출혈이 있을 경우: 내시경적 지혈술

오답 선지

• 식도암(esophageal cancer): 삼킴곤란이 주 증상이며, 증상이 있는 식도암의 경우 거의 대부분 EGD에서 보일 정도의 mass가 식도 내에서 확인된다.

• 바렛식도(Barrett esophagus): Acid reflux로 인해 squamocolumnar metaplasia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esophageal adenocarcinoma의 선행 병변이다. 본 증례의 EGD는 mucosal tear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GE junction의 모습에 가깝다.

• 식도정맥류(esophageal varices): EGD상 구불구불하게 engorge되어 있는 정맥류가 관찰되어야 한다.

• 듈라포이병터(Dieulafoy lesion): 위점막 바로 아래 large-caliber arteriole이 지나가는 위치에서 매우 작은 mucosal defect에도 arteriole이 노출되는 질환이다.

관련 이론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위장관 출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2406,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