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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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남자가 5개월 전부터 가슴이 쓰리고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새벽에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타는 듯 아프며 점차 심해진다고 한다. 6개월 전에 고도비만으로 소매위절제술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 전에는 고혈압 외 동반 질환은 없었다. 혈압 110/8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호흡음은 깨끗하고, 배는 부드럽고 편평하며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12.0 g/dL, 백혈구 6,600/mm3, 혈소판 280,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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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5, 속쓰림/흉통(5m) |
Hx | 고도비만 → s/p sleeve gastrectomy(6m), HTN |
S/Sx | 새벽에 식도역류 증상, 흉통(타는 듯한 양상, 악화됨) V/S 110/80 90 20 36.8, 복부진찰 정상 |
Lab | |
Img | |
Etc | EGD: 식도점막 손상 |
Imp: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해설
속쓰림, 타는 듯한 흉통, 신물 올라옴 등의 증상과 EGD상 식도점막 손상으로 보아 GERD에 의한 reflux esophagitis가 의심된다.
• 45세 남자가 5개월 전 시작된 속쓰림 및 흉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신물이 올라오는 듯한 증상은 위식도역류가 있음을 시사한다. 위식도역류는 누운 자세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새벽에 해당 증상이 발생하는 것 역시 위식도역류의 양상과 일치한다.
• 흉통은 타는 듯한 양상인데, 이는 위식도역류에서 특징적인 흉통의 양상이다. 타는 듯한 흉통은 anginal pain일 수도 있지만, 본 환자는 속쓰림과 신물 증상이 있으므로 위식도역류에 의한 흉통으로 보인다.
• 따라서 GERD 의심 하, EGD를 시행한 결과 식도점막의 손상이 관찰되며, 이는 더욱 GERD에 의한 reflux esophagitis를 시사한다.
Tip
• 본 환자는 고도비만으로 인해 bariatric surgery(sleeve gastrectomy)를 받았다. Sleeve gastrectomy의 경우 다른 bariatric surgery 술식에 비해 합병증이 적은 편이지만, 기존의 GERD를 악화시키거나 새로 GERD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정리 | |
임상양상 | • 가슴쓰림, 기침, 산역류 증상 • 삼킴곤란, 구토 |
진단 | • PPI 검사: 우선 경험적 PPI 투여 후 호전 관찰 • EGD: Reflux esophagitis 소견(mucosal erosion) 확인 •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 검사: PPI test, EGD 이후에도 GERD 진단이 불분명할 때 |
치료 | • PPI(omeprazole 등) → 위바닥주름술 / 열공탈장 평가 |
오답 선지
• 문합부누출(anastomotic leak): Sleeve gastrectomy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빈맥, 발열, 복막염으로 인한 심한 복통 등이 동반된다.
• 칸디다식도염: Yellowish-white plaque가 동반되며, 주로 면역저하자나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자에게서 발생한다.
• 광범위식도연축(diffuse esophageal spasm): 흉통, 속쓰림, 역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나, GERD를 배제한 이후에 진단할 수 있다.
• 식도이완불능증: 위식도연결부가 좁아진 EGD 소견을 보인다.
관련 이론
• 위식도역류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29-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