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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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혈변을 본다며 병원에 왔다. 뒤무직이 있고 하루에 2~3차례 혈변을 본다고 한다. 3년 전에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고 방사선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4℃이다. 결막은 창백하고 아랫배에 가벼운 압통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불결장내시경술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8.2 g/dL, 백혈구 7,600/mm3, 혈소판 258,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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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2, 혈변(1m, 2~3회/day) |
Hx | 3년 전: Cervical cancer s/p RTx |
S/Sx | 뒤무직 V/S 110/70 96 20 36.4, 결막 창백, 하복부 dT(+) |
Lab | Hb↓ |
Img | |
Etc | Sigmoidoscopy: Vascular ectasia |
Imp: 방사선 대장염(radiation colitis)
해설
골반 RTx 과거력이 있으므로 방사선 대장염에 의한 모세혈관확장증이 의심된다.
• 72세 여자가 1개월 전 시작된 혈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하루 2~3회 혈변과 함께 뒤무직이 있다. 3년 전 자궁경부암으로 RTx를 받았으므로 RTx의 부작용, 암의 전이 및 재발 등 다양한 원인을 고려해야 한다.
• Sigmoidoscopy에서 얇은 실핏줄이 확장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RTx에 의한 방사선 대장염의 후기 임상양상 중 하나이다.
오답 선지
• 내치핵(internal hemorrhoid): 혈관 확장이 주된 생성 기전이기는 하지만, sigmoid colon까지 올라가지 않으며, 심한 항문 통증을 동반한다.
• 직장정맥류(rectal varices): 간경변에 의한 portal HTN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 궤양직장염(ulcerative colitis, UC): 본 증례는 모세혈관이 일부 확장되어 있으나 그 외 mucosa는 염증 없이 정상이므로 UC의 가능성은 낮다.
• 자궁경부암 직장전이: 본 증례는 sigmoidoscopy상 전이를 의심할 만한 소견(mass 등)이 없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관련 이론
• 기타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79-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