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염증성 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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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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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남자가 6개월 전부터 설사를 한다고 병원에 왔다. 설사와 함께 배가 아팠으며, 6개월 동안 체중이 5kg 줄었다. 1개월 전부터는 설사를 할 때 항문이 찢어지는 듯이 아프고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 휴지에 피고름이 묻어 나올 때도 있다고 한다. 혈압 120/7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6.6℃이다. 배에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장내시경 사진이다. 진단은?

혈색소 10.2 g/dL, 백혈구 8,000/mm³, 혈소판 220,000/mm³

C반응단백질 15 mg/L (참고치, <10)

적혈구침강속도 20 mm/시간 (참고치, ≤15)

정답률 80%

누적 풀이 횟수 2,400+

평균 풀이 시간3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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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25, 설사(6m)

Hx

S/Sx

설사, 복통, 체중감소(-5kg/6m)

1개월 전부터 설사 시 항문이 찢어지는 통증, 배변 후 휴지에 피고름이 묻어나옴

V/S 120/70 70 17 36.6, dT/rT(-/-)

Lab

Hb↓, ESR↑, CRP↑

Img

Etc

Colonoscopy: Deep longitudinal ulcer

Imp: 크론병(Crohn`s disease, CD)

해설

젊은 남성에게서 만성 설사, 항문 병변, CRP/ESR elevation 소견에 더해 colonoscopy상 deep longitudinal fissure가 관찰되므로 보기 중 크론병이 가장 의심된다.

• 25세 남자가 6개월 전 시작된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설사와 함께 복통이 동반되었으며, 6개월간 5kg의 체중감소가 있었으므로 기능성 질환보다는 기질성 질환이 의심된다.

• 또한, 혈액검사상 ESR/CRP elevation 소견이 확인되므로 염증성 장질환(IBD)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1개월 전부터는 항문 통증, 피고름 소견이 동반되었으므로 염증성 장질환(IBD) 중 크론병이 강하게 의심된다.

• 원인 확인을 위해 시행한 colonoscopy상 deep longitudinal fissure(ulcer)가 확인되는데, 이는 크론병에서 흔히 관찰되는 소견이다.

• 환자의 연령, 임상증상, 혈액검사, 내시경 소견을 종합해 볼 때 크론병(Crohn`s disease)이 가장 유력한 진단명이다.

Tip

UC 및 CD 정리

오답 선지

• 궤양결장염: 대장내시경상 diffuse erythema, edema, friability 및 vascular pattern 감소 소견이 주로 관찰된다. 본 증례의 내시경은 크론병에 더 부합한다.

• 배체트장염: 대장내시경상 회맹판 주위에서 deep and excavated ulcer 소견이 주로 관찰된다. 본 증례의 내시경은 크론병에 더 부합한다.

• 허혈결장염: 고령의 환자에게서 급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대장내시경상 전박적으로 erythematous하고 friable한 mucosa가 관찰된다.

• 거짓막대장염: 항생제 복용 또는 입원 hx가 있는 환자에게서 호발하며, 대장내시경상 다수의 yellowish white plaques가 관찰된다.

관련 이론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Harrison 21e, pp.2469-2490

ACG Guideline, 2018(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