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염증성 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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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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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남아가 1개월 전부터 배가 아프고 설사가 지속되어 병원에 왔다. 한 달 전에 비해 체중이 4 kg 정도 줄었으며, 대변에 가끔 피가 묻어 나온다고 한다. 혈압 120/7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7 ℃이다. 복부 진찰에서 배꼽 주위에 압통은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항문 주위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확진 검사는?

혈액: 백혈구 9,890/mm3, 혈색소 12.4 g/dL, 혈소판 325,000/mm3, 적혈구용적률 43 %

C반응단백질 240 mg/L (참고치, <10)

대변: 칼프로텍틴 2,140 μg/mg (참고치, <50)

정답률 91%

누적 풀이 횟수 2,800+

평균 풀이 시간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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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16, 복통, 설사(1m)

Hx

S/Sx

혈변, 체중감소 (-4kg/1m)

V/S 120/70 70 20 37.7, periumbilical region dT(+), rT(-), anal fissure

Lab

CRP↑, fecal calprotectin↑

Img

Etc

Imp: 크론병(Crohn's disease, CD)

해설

임상양상(만성적인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CRP/fecal calprotectin 증가로 보아 IBD가 의심되며, 그에 따라 확진검사로 대장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 16세 남아가 1개월 전 시작된 복통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설사, 복통에 더해 혈변이 동반되며 1개월 간 4kg의 체중감소가 있었으므로 기능성 질환보다는 기질적인 질환이 의심된다.

CRP 증가, Fecal calprotectin 증가가 확인되므로 염증성 장질환(IBD)이 의심되며, 항문 병터가 동반된 점을 고려해 볼 때 크론병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확진 검사를 위해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Tip

궤양성 대장염 vs 크론병

오답 선지

• 복부 초음파: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에는 잘 활용되지 않는다.

• 수소호기검사: 소장세균과다증식의 진단에 주로 활용된다.

• 대변 배양 검사: 감염성 대장염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으나, 본 증례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IBD가 의심되므로 배양 검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다.

• 바륨 대장 조영술: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에 활용될 수 있으나, 대장내시경에 비해 유용성이 떨어지므로 확진검사로 더 적합한 답은 대장내시경이다.

관련 이론

염증성 장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69-2490

ACG Guidelin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