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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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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자가 2시간 전부터 피를 토한다며 병원에 왔다. 평소 온몸이 가렵고 멍도 잘 든다고 한다. 15년간 거의 매일 소주 한 병씩 마신다고 한다. 혈압 100/60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9℃이다. 만성 병색을 보이고 결막은 창백하며 공막에 황달이 있다. 배는 팽만하고 이동둔탁음이 있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이 있다. 직장손가락검사에서 만져지는 덩이는 없고 흑색변이나 혈변도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 사진이다. 내시경 치료와 같이 투여할 약물은?
혈색소 11.3 g/dL, 백혈구 6,200/mm3, 혈소판 51,000/mm3, 총단백질/알부민 5.4/2.2 g/dL, 총빌리루빈 4.1 m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9/0.9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89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87 U/L, 프로트롬빈시간(INR) 2.0, HBsAg(-), anti-HBs(+), anti-H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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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2, 토혈(2hr) |
Hx | 15년간 매일 소주 1병 음주, 평소 온몸이 가렵고 멍이 잘 듬 |
S/Sx | 만성 병색, 결막 창백, 공막 황달, 복부 팽만, 이동둔탁음,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 V/S stable |
Lab | Hb↓, Plt↓, 총단백질/Alb↓, T.bil↑, AST/ALT↑, PT(INR)↑, anti-HCV(+) |
Img | 식도위내시경: 식도정맥류, 활동성 출혈 |
Etc | DRE: 덩이 (-), 흑색변/혈변 (-/-) |
Imp: 간경변(liver cirrhosis), 식도정맥류 출혈(esophageal variceal bleeding)
해설
간경변 환자에서 내시경 상 식도정맥류 출혈이 관찰되므로 지혈을 위해 내시경적 치료와 함께 IV terlipressin을 투여한다.
• 2시간 전부터 시작된 토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식도위내시경 사진에서 활동성 정맥류 출혈이 관찰되고 있다.
• 혈액검사 상 알부민 감소, 총빌리루빈, PT, 간 효소 수치의 증가 등이 있고, 복수(복부팽만, 이동둔탁음), 오목부종, 응고장애 등의 소견 및 환자의 만성 음주력으로부터 간경변을 의심할 수 있다.
• 간경변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발생한 식도정맥류 출혈의 경우 실혈량 보충, 내시경적 지혈술과 함께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 약물치료로는 혈관수축제인 terlipressin, somatostatin, octreotide 등이 있으며, 보기 중 terlipressin이 이에 해당한다.
Tip
• 정맥류 출혈의 치료 및 예방
관련 이론
• 정맥류 출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2629-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