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간경변 및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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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번

[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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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자가 3일 전부터 배가 아프고 불러진다며 병원에 왔다. 2년 전 알코올성 간경화 진단을 받았으나 계속 술을 마셨다고 한다. 혈압 100/70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3℃이다. 공막에 황달이 보인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고 배 전체에 압통이 있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초음파 사진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5,800/mm3, 혈색소 11 g/dL, 혈소판 80,000/mm3, 프로트롬빈시간(INR) 1.6, 알부민 2.4 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5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33 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220 U/L, 총빌리루빈 4.3 mg/dL, 혈액요소질소 53 mg/dL, 크레아티닌 1.8 mg/dL

복수: 백혈구 3,000/mm3 (중성구 60%), 총단백질 1.1 g/dL, 알부민 0.7 g/dL

정답률 69%

누적 풀이 횟수 900+

평균 풀이 시간5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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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52, 복통, 복부팽만(3d)

Hx

2년 전 알코올성 간경화 진단, 계속 음주

S/Sx

공막 황달, 복부팽만, 복부 전반 압통,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 fever(38.3℃)

Lab

혈액: Hb↓, Plt↓, PT(INR)↑, Alb↓, ALP↑, T.bil↑, BUN/Cr↑

복수: PMN 1800/mm3, SAAG 1.7g/dL

Img

US: Ascites

Etc

Imp: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

해설

간경변 환자에서 복수, 발열, 복수 PMN > 250/mm3이므로 SBP 진단 하, 3세대 cephalosporin을 투여하며 BUN/Cr 상승이 있으므로 알부민을 투여한다.

알코올성 간경변이 있는 환자로, 복통, 복부 팽만, 발열이 있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복수가 확인되고 있다.

• 복수천자 결과 PMN 1800 ≥ 250/mm3으로 크게 증가해 있으므로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BP)을 진단할 수 있다.

• 치료로 즉시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며, 3세대 cephalosporin이 TOC이다.

• 한편,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환자에서는 신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혈청 빌리루빈 ≥ 4mg/dL 또는 sCr ≥ 1mg/dL에 해당하는 경우 간신증후군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알부민 정주 치료는 신기능 장애를 예방하여 합병증 발생 및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강력하게 권고되고 있다.

• 현재 환자는 총빌리루빈 및 BUN/Cr이 상승해 있으므로 3세대 cephalosporin과 함께 알부민을 투여를 시행해야 하겠다.

Tip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정리

임상양상

• 발열, 복통, 복부팽만, 복부 압통

검사소견

• 복수천자: 복수 내 PMN ≥ 250/mm3, 세균 배양(+)

치료

• 3세대 cephalosporin + albumin

예방

• Norfloxacin, ciprofloxacin

오답 선지

• SBP에서 카바페넴과 같은 광범위 항생제는 항생제 사용력, nosocomial infection, sepsis 또는 septic shock이 있지 않는 이상 1차 약제로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Reference

• Harrison 21e, p.2632

AASLD guideline, 2021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