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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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남자가 5일 전부터 가슴이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숨을 들이쉴 때 가슴중앙 부위가 아프고, 앉아서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감소한다고 한다. 10일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 중이다. 혈압 120/70 mmHg, 맥박 91회/분, 호흡 16회/ 분, 체온 37.8℃이다. 가슴청진에서 뚜렷한 심잡음은 들리지 않고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심전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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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3, 흉통(5d) |
Hx | On URI med(10d) |
S/Sx | 가슴 중앙, 들숨시 악화, 앞으로 숙일 때 완화 V/S 120/70 91 16 37.8 |
Lab | |
Img | |
Etc | ECG: Diffuse concave ST elevation |
Imp: 급성 심장막염(acute pericarditis)
해설
바이러스 감염이 있은 후 들숨시 악화되며 앞으로 숙일 때 완화되는 흉통이 있으며, ECG상 diffuse concave ST elevation이 확인되므로 acute pericarditis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 23세 남자가 5일 전 시작된 흉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Retrosternal area에 있으나 들숨 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anginal pain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pleuritic/pericardial pain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숙일 때 완화되는 양상은 acute pericarditis의 대표적 흉통 양상이다.
• 환자가 젊고, 10일 전 URI 과거력이 있고, ECG상 ST elevation이 있으나 concave shape이며 reciprocal change를 동반하지 않은 diffuse한 양상이므로, acute pericarditis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Tip
급성 심장막염 정리 | |
원인 | 감염성: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기타: 종양, 결체조직질환, 약물, 대동맥 박리, 외상 등 |
임상양상 | 흉통: 눕거나 심호흡시 악화,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완화 호흡곤란, 감염 과거력, pericardial friction rub |
검사소견 | CXR: Water-bottle appearance (다량의 pericardial effusion) ECG: Diffuse, concave ST elevation 심초음파: Pericardial effusion |
치료 | Aspirin, NSAIDs → steroid Pericardiocentesis: 심장눌림증, 세균성/종양성 원인 등 |
오답 선지
• 자발기흉(spontaneous pneumothorax): CXR로 진단하는 질환이며, 기저질환이 없는 이상 ECG상 이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 폐색전증(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본 증례는 환자가 젊고, PTE의 위험요인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 갈비연골염(costochondritis): Rib cage의 costal margin에 압통을 보인다.
•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MI): ECG상 ST elevation을 보인다면 reciprocal change를 동반한 convex shape으로 나타날 것이고, 본 증례는 환자가 젊고 특별한 과거력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MI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
관련 이론
• 급성 심장막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958-1963, 20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