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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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계속 토해서 병원에 왔다. 3일 전 과음을 하였다고 한다. 1일 전부터는 소변량이 줄었다고 한다. 혈압 90/70 mmHg, 맥박 97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2℃이다. 혀는 말라 있으며 피부긴장도는 감소되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70/3.6 mg/dL
Na+/K+/Cl- 144/3.7/108 meq/L
총단백질/알부민 6.5/3.3 g/dL
소변: 비중 1.040
잠혈 (-), 단백질 (+)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정답률 96%
누적 풀이 횟수 1,200+
평균 풀이 시간3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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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5, 구토(3d) |
Hx | 3일 전: 과음 |
S/Sx | 핍뇨(1d) V/S 90/70 97 18 37.2, 마른 혀, 피부긴장도 감소 |
Lab | BUN/Cr↑ U/A: Protein 1+ |
Img | |
Etc |
Imp: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
해설
구토로 인한 prerenal AKI가 의심되므로 수액을 투여한다.
• 25세 남자가 3일 전 시작된 구토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과음과 함께 구토가 시작되었으므로 ethanol에 의한 GI irritation 작용으로 구토가 발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1일 전부터는 핍뇨가 동반되는데, 잦은 구토로 인해 탈수가 발생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마른 혀, 감소한 피부긴장도도 탈수를 시사한다. 탈수로 인해 저혈압도 발생할 정도이다.
• BUN/Cr이 높아져 있는데, 이는 탈수로 인해 glomerular filtration rate(GFR)이 줄어들어 prerenal AKI가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 따라서 본 환자의 모든 문제의 원인인 탈수를 해결하기 위해 수액을 투여해야 한다.
오답 선지
• 승압제: 본 증례의 혈압이 낮지만, 이는 심장의 contractility 부족이 아닌 순환혈장량의 부족에 기인한 것이므로 부적절하다.
• 이뇨제: 본 증례는 순환혈장량이 부족한 탈수 상태이므로 이뇨제는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 항생제: 본 증례는 발열 등 감염을 의심할 만한 증상/징후가 없다.
• 혈액투석: 본 증례의 BUN/Cr이 매우 높지만, 이는 수액 공급을 통해 혈장량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 다시 정상치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혈액투석은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급성 신손상
Reference
• Harrison 21e, pp.2296-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