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적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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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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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산과력 1-0-1-1인 여자가 1일 전부터 열감이 있다고 병원에 왔다. 10일 전 자궁선근증으로 개복 전자궁절제술을 받았다고 한다.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이다. 혈압 120/70 mmHg, 맥박 9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9℃이다. 신체진찰에서 아랫배의 절개 부위가 부어있고 발적이 있다. 절개 부위에 열감이 있고, 심한 압통이 있으며, 내부에서 물컹거리는 덩이가 호두알 크기로 만져진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치는?

백혈구 18,900/mm3, 혈색소 12.5 g/dL

적혈구용적률 39%, 혈소판 250,000/mm3

C-반응단백질 78 mg/L (참고치, <10)

정답률 95%

누적 풀이 횟수 1,000+

평균 풀이 시간3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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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46, 1-0-1-1, 발열(1d)

Hx

10일 전: Adenomyosis s/p open TAH

DM on medi (2y)

S/Sx

V/S 120/70 98 18 37.9, 절개부위 발적/열감/압통(+/+/+), 압통성 덩이(+)

Lab

WBC↑, CRP↑

Img

Etc

Imp: 수술부위 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 농양(abscess)

해설

개복술 이후 수술부위의 감염 양상을 보이며 농양이 의심되므로 절개 배농을 시행한다.

• 46세 여자가 1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10일 전 open TAH를 받았는데, 절개부위에 감염을 시사하는 발적, 열감, 압통이 있다. 수술적 창상이 감염되어 SSI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가 앓고 있는 DM은 SSI의 주요 위험요인이기도 하다. WBC, CRP의 상승 또한 감염질환을 시사한다.

• 창상 부위에 호두 크기의 압통성 덩이가 있는데, 이는 SSI가 진행되어 농양을 형성했음을 시사한다. SSI의 치료는 우선 수술부위 개방을 비롯한 adequate source control인데, 농양을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절개 & 배농을 시행해야 한다.

오답 선지

• 냉찜질: 본 증례에서는 발열에 대한 소량의 대증적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

• 헤파린: 항응고제로, 혈전 형성에 의해 증상이 발생했을 때 고려해볼 수 있다. 본 증례와는 관련이 없다.

• 바늘흡인: 일부 특정 종류의 농양(유방농양 등)에서는 바늘 흡인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농양의 경우 감염원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절개 & 배농이 우선된다.

관련 이론

창상 관련 합병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239-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