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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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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여자가 30분 전에 과도로 목을 자해하여 응급실로 실려 왔다. 혈압 90/50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3℃이다. 의식은 약간 혼미하다. 목 사진이다. 목에서 출혈은 더 이상 없으나, 숨을 쉴 때마다 상처에서 공기가 새어 나온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치는?
혈색소 8.7 g/dL, 백혈구 12,500/mm³
혈소판 150,000/mm³
정답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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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2, 목 열상(30m) |
Hx | |
S/Sx | V/S 90/50 105 22 36.3, M/S stupor, air bubbles through wounds Anterior neck lacerations, two at zone 1, two at zone 2 |
Lab | Hb↓, WBC↑ |
Img | |
Etc |
Imp: 외상성 목 손상(traumatic neck injury), 열상(laceration)
해설
외상에 의해 목 부위 열상이 발생한 환자에서 혈관 및 기도 손상 여부에 대한 초기 평가로 상처 탐색을 시행한다.
• 52세 여자가 30분 전 목을 자해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 시진상 목 전면부 Zone 1, 2에 4개의 열상이 관찰되고 현재 출혈은 없으나,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이다. 이는 동맥 손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외상환자의 초기 평가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기도 유지이다. 따라서 이에 대해 확인한 바 환자가 호흡할 때마다 상처 부위에서 공기가 새어나오는 현상이 관찰되므로 기도 손상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따라서 해당 증례의 경우 기도 손상과 혈관 손상이 동시에 의심되는 환자이다. 의식이 혼미하여 기도 유지를 위해 삽관이 필요하지만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삽관을 시도할 경우 저혈압이 악화될 위험이 상재하며, 열상의 정도와 깊이로 볼 때 동맥 현성 출혈의 위험이 공존하고 현재 혈역학적 불안정성도 확인되는 바, 지혈을 시행하며 즉시 수술실로 이송하여 응급수술을 진행, 수술적으로 상처 부위를 탐색해야 한다.
오답 선지
• 상처봉합: 혈관 및 기도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로 상처 탐색을 통해 이에 대한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 위내시경: 출혈이 위장관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배제된다.
• 식도조영술: 식도의 운동이상이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로, 해당 증례와는 관련이 없다.
• 기관지내시경: 기관 및 기관지의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 및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위 증례에서는 기도 손상뿐 아니라 동맥 손상도 의심되며, 상처에 대한 전반적인 탐색이 선행되어야 한다.
Reference
• Sabiston 21e, pp.4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