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관련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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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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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2시간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절부절못하여 응급실에 왔다. 2개월 전부터는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공격적인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3개월 전부터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고 충분히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한다. 간헐적으로 두근거리며 불안하고, 입맛이 없어 체중이 감소하였다고 한다. 3개월 전부터, 평소 기면증으로 처방받아 복용해 왔던 약을 늦은 밤까지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이 복용하였다. 혈압 130/8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7회/분, 체온 36.7℃이다. 진단은?

정답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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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풀이 시간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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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45, 두근거림/불안(2h)

Hx

기면증 약물 과용(3m)

스트레스, 불면(3m)

예민, 공격적 발언(2m)

S/Sx

두근거림, 불안, 체중감소

V/S 130/80 120 27 36.7

Lab

Img

Etc

Imp: 자극제 중독(stimulant intoxication)

해설

기면증의 치료제는 CNS stimulant이고, 현재 두근거림, 불안 등 각성제 관련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므로 자극제 중독으로 진단한다.

• 45세 여자가 2시간 전 시작된 두근거림 및 불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최근 3개월 간 평소에도 스트레스, 불면, 예민한 성격, 공격적 발언, 체중감소 등을 보였다.

• 3개월 전부터 기면증 약물을 처방받은 것보다 더 많이 복용했다고 하는데, 해당 약물과 관련된 증상임을 추정할 수 있다.

• 기면증(narcolepsy)의 주간졸림증에 대한 치료 약물로 methylphenidate, modafinil 등 CNS stimulant가 사용된다. Stimulant를 과용할 경우 본 환자와 같은 증상들을 호소할 수 있다.

• 따라서 보기 중에서 자극제 중독이 의심된다.

오답 선지

•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인식 가능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본 증례는 명확한 스트레스 요인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부적절한 진단명이다.

•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본 증례는 irritable mood를 보이고 있으나 그 외 조증삽화 또는 경조증삽화의 진단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 자극제 금단(stimulant withdrawal): 자극제의 금단 증상은 자극제가 일으키는 증상의 반대인 우울, 피로감, 정신운동지체 등이 나타난다.

• 자극제 유도성 정신증(stimulant induced psychosis): 본 증례는 명확한 정신병적 증상(망상, 환각 등)을 보이지 않으므로 부적절한 진단명이다.

관련 이론

기타 물질 관련 장애

수면-각성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