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관련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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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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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남자가 2주일 전부터 불안하다며 응급실에 왔다. 2주일 전부터 정부 요원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생각이 들어 두려워졌다고 한다. 3개월 전부터 반복해서 친구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이 주사를 맞으면 피곤이 사라지고 업무 능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기분이 좋고 의기양양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반대로 약 기운이 떨어지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졌다고 한다. 혈압 140/10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7회/분, 체온 37.0°C이다. 원인 물질은?

정답률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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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32, 불안(2wk)

S/Sx

약물 사용(3mo), 피해망상(2wk)

사용 시: 피로 감소, 업무 능률 향상, 과대감

중단 시: 우울, 무기력

V/S 140/100 100 27 37.0

Imp: 메스암페타민 사용

DDx: 페티딘/헤로인/메틸페니데이트 사용, 조현양상장애(schizophreniform disorder)

해설

2주간 지속되는 불안을 주소로 내원한 32세 남자 환자의 증례이다.

• 3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불명의 약물을 사용하였고 사용 시 피로 감소, 업무 능률 향상, 과대감이 있었으며 중단 시 우울 및 무기력이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자극제 사용으로 추정된다.

• 2주 전부터 시작된 망상은 암페타민 유도성 정신 장애로 추정된다. 조현양상장애는 약물에 의한 효과가 아니어야 하기 때문에 감별할 수 있다. 또한 조현병 및 조현양상장애에와 다르게 암페타민 유도성 정신 장애의 경우 적절한 정동 유지하고 사고 장애의 발생은 드물며 투약 중단 후 며칠간 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따라서 답은 메스암페타민이다.

Tip

• 사용 시 고양된 기분, 다행감, 흥분, 과민, 공격성, 정신운동활동 증가 + 중단 시 기분저하, 피로감, 우울감 → 자극제 사용

• 자극제의 종류: 메스암페타민, 코카인

물질 관련 장애 요약

오답 선지

페티딘, 헤로인: 아편유사제로 사용 시 쾌감, 호흡저하, 동공수축 등이 있고 중단 시 발한, 하품, 눈물, 콧물, 닭살, 동공산대의 증상이 있다.

• 프로포폴: 사용 시 다행감, 졸림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 메틸페니데이트: ADHD 등에 사용되는 자극제이다. 하지만 메틸페니데이트는 메스암페타민이나 코카인과 같은 마약류보다 효과, 부작용, 금단증상이 경미하다.

관련 이론

기타 물질 관련 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