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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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남자가 1년 전 어머니의 사망 이후 우울하고 불안하고 잠이 들지 않는다며 병원에 왔다. 그는 어머니의 사망 이후 그 어떤 행복이나 재미를 느낄 수 없으며 무가치감, 자기혐오의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증상은 점점 심해져서 3개월 전부터는 불안감, 초조감이 들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안절부절못하였으며,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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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2, 우울/불안/불면(1y) |
Hx | 1년 전 어머니의 사망 |
S/Sx | 행복과 재미 못 느낌, 무가치감, 자기혐오, 불안/초조, 예민, 자살 사고 |
Lab | |
Img | |
Etc |
Imp: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해설
사별 후 MDD가 의심되는 병적 애도반응을 보이며, MDD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므로 MDD로 진단한다.
• 32세 남자가 1년 전 시작된 우울, 불안, 불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1년 전에 어머니의 사망 이후에 행복과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무가치감과 자기혐오를 느끼고 있다. 불안과 초조, 자살 사고도 보고하고 있다.
• 모든 증상이 증상에 따라 3개월~1년 등 2주 이상 지속되었으므로 MDD의 진단 기준을 만족한다.
• 어머니의 사망으로 인해 환자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정상애도반응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긍정적인 자극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심한 자기혐오, 죽음에 대한 구체적 생각 등을 보이고 있으므로 병적애도반응에 해당한다.
Tip
• 주요우울장애 DSM-5 진단기준
• 정상 및 병적 애도반응
오답 선지
• 적응장애: 다른 정신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않는 감정적 행동적 증상이 인식 가능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3개월 이내에 발생해야 한다. 주요우울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므로 적응장애로 진단할 수 없다.
• 범불안장애: 수많은 일상활동에 대한 과도한 불안/걱정이 6개월 이상의 기간 중 안 그런 날보다 더 많은 날이 지속될 때 진단할 수 있다.
• 정상 애도반응: 본 증례는 정상애도반응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 지속성우울장애: 적어도 2년 동안 하루의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있으며, 우울한 기분이 없는 날보다 있는 날이 더 많을 때 진단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