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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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여자가 2주 전부터 밤이 되면 불안하여 잠들기가 힘들다며 병원에 왔다. 3주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며 장례식 이후, 밤이 되면 어머니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자주 났다고 한다. 잠을 자려고 누워 있다가 어머니 발자국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일어나서 확인하면 다른 가족이 낸 소리였다고 한다. 평소에 비해 늦게 잠이 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며, 공허함과 슬픈 마음이 자주 들지만 집안일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62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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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6, 야간 불안 & 입면 장애 |
Hx | 3주 전 어머니 돌아가심 |
S/Sx | 밤에 어머니 생각나면서 자주 눈물, 발자국 소리에 깜짝 놀람, 평소보다 늦게 잠 들고 늦게 일어남, 공허함과 슬픈 마음 자주 듦, 집안일은 어느 정도 수행 가능, V/S 정상 |
Lab | |
Img | |
Etc |
Imp: 정상애도반응(normal bereavement)
DDx: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해설
불면, 기분 저하가 있고 신경이 예민하나 MDD의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않고 심각한 기능 저하가 보이지 않으므로 정상애도반응으로 진단하고 경과관찰한다.
• 46세 여자가 어머니 장례식 이후 입면 장애, 기분 저하 등이 있어 내원하였다.
• 사별 이후의 강한 슬픔, 불면,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은 정상애도반응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 본 환자는 집안일은 어느 정도 수행 가능한 것으로 보아 뚜렷한 기능수행장애가 없으므로 정상애도반응이라고 볼 수 있고, 따라서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관찰한다.
Tip
• 주요우울장애 DSM-5 진단기준
• 정상 및 병적 애도반응
오답 선지
• 광치료: 계절성 기분장애, 분만 후 우울증 등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 노출치료: 환자가 공포의 대상 또는 상황에 적응하도록 노출시키는 행동치료로 불안장애에 주로 사용된다.
• 자기주장훈련: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주장을 원활히 하고 권리를 행사하도록 훈련시키는 행동치료이다.
•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환자가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됐다면 항우울제와 함께 지지적 정신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었을 것이다.
관련 이론
•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