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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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남자가 공원에서 운동하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심하게 뛴다며 응급실에 왔다. 어지럽고, 속도 메슥거리며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심전도, 혈액검사, 가슴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은 없다. 30분 정도 지나자 증상은 점점 호전되었다. 지난 1개월 동안 비슷한 증상으로 응급실에 3번 갔다고 한다.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처럼 밀폐된 공간에서는 숨을 쉬기 힘들고, 갑자기 쓰러질까 불안하여 혼자 외출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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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7, 숨이 막히고 가슴이 심하게 뜀 |
Hx | 공황발작(1mo),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곤란, 예기불안 |
S/Sx | 호흡곤란, 두근거림, 메스꺼움,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느낌 |
Lab | 정상 |
Img | 정상 |
Imp: 광장공포증, 공황장애
DDx: 특정공포증
해설
• 공원에서 호흡곤란 및 두근거림을 호소하였고, 응급실에서 현기증, 메스꺼움,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30분 후에 증상이 사라졌다. 이를 통해 공황발작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공황발작은 공원 말고도 대중교통, 밀폐된 공간에서도 일어난 과거력이 있으며, 환자는 공황발작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혼자 외출하지 않고 있다.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므로 기질적 원인을 배제하고 광장공포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 광장공포증의 치료는 공황장애과 동일하다. 약물치료로는 benzodiazepine 및 SSRI를 사용하고 정신사회적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가 대표적이다. 인지행동치료에는 노출치료, 이완훈련, 호흡훈련 등이 있는데 환자를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시켜 그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맞닥뜨릴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 노출치료이다.
Tip
• 불안장애 정리
• 광장공포증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가족과 항상 같이 있게 한다: 광장공포증의 치료로 가족치료도 가능하지만, 항상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은 치료가 아니라 두려운 상황을 지속적으로 회피하는 것이므로 치료효과가 없다.
• 숨이 차는 운동을 피하게 한다: 숨이 차는 운동을 피하는 것도 회피하는 것이므로 치료효과가 없다.
관련 이론
•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