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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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자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 죽을 것 같다며 응급실에 왔다. 1년 전 지하철을 탈 때 심한 불안을 경험하였는데, 이후 밀폐된 장소에 있거나 혼자 외출하는 것도 두려워 가급적 바깥 활동을 피하였다. 2개월 전부터 집에서 쉴 때도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질식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자주 생겼고 1시간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졌으나, 이런 증상이 또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다고 한다. 응급실 검사에서 이상은 없다. 가능한 진단을 고르시오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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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7,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쁘다 |
Hx | 지하철에서 심한 불안 (1yr), 공황발작 및 예기불안 (2mo) |
Lab | 정상 |
Imp: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DDx: 특정공포증, 사회불안장애, 주요우울장애, 급성스트레스장애, PTSD
해설
•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두근거림, 숨찬 느낌, 질식감을 동반한 공황발작이 있었던 27세 여환이다. 그 뒤로도 집에서 맥박이 빨라지고 질식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자주 생겼으며, 다시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항상 불안해하는 예기불안도 있었다. 따라서, 공황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 또한, 환자는 공공운동수단(지하철)을 탈 때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며 밀폐된 장소 및 혼자 외출하는 것이 두려워 피하고 있다. 따라서, 광장공포증도 진단이 가능하다.
Tip
• 불안장애 정리
• 공황장애 DSM-5 진단기준
• 광장공포증 DSM-5 진단기준
• 엄밀히 말하면, 공황발작은 진단기준에서 제시된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나야한다. 그러나, KMLE 문제들을 보면 증상이 2~3개여도 공황발작으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공황발작의 진단기준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관련 이론
•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