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 고득점 대비 핵심 문항

10번

[MD19]

28세 남자가 성병에 걸린 것 같아 불안하다며 병원에 왔다. 이러한 불안은 1년 전 해외여행에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후부터 생겼다. 뚜렷한 신체 증상이 없고 소변검사도 정상이므로 안심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불안감이 계속된다고 하였다. 혈액검사를 제안하였더니, 자신은 어려서부터 주삿바늘에 대한 공포가 심하여 혈액검사는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가능한 진단을 고르시오 (두 가지).

정답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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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28, 불안
Hx	성병에 걸릴 것 같은 불안감 (1yr),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
S/Sx	없음
Lab	이상 없음

Imp: 특정공포증, 질병불안장애

DDx: 공황장애, 신체증상장애, 범불안장애

해설

• 환자는 해외에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뒤로, 성병에 걸린 것 같다는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신체증상도 없고 검사결과도 이상없지만, 성병에 걸렸다는 집착이 있다. 따라서, 질병불안장애로 진단 할 수 있다.

• 또한, 환자는 어렸을 때부터 주사바늘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보였고, 혈액검사를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주사바늘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특정공포증도 진단가능하다.

Tip

• 특정공포증 DSM-5 진단기준

• 불안장애정리

• 질병불안장애에서 실제로 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증상의 정도는 매우 경미하여 질병에 걸렸다고 말할 수 없다. (예: 하루에 한 두번 기침하는데 이를 급성 폐렴이 있다고 생각)

오답 선지

• 신체증상장애: 본 증례와는 달리 뚜렷한 신체적 증상이 있으며, 병 자체를 앓고 있다는 것에 대한 걱정보다는 증상 자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