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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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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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여자가 1주일 전부터 숨이 차서 병원에 왔다. 10일 전 감기에 걸리고 나서 숨이 차기 시작했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비흡연자이다. 혈압 130/80mmHg, 맥박 9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이다. 양쪽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은 정상이다. 폐기능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을 위한 조치는?

측정치(L)

정상 예측치의 %

단기작용베타2작용제 흡입 전

강제폐활량

2.20

80

1초간 강제날숨량

1.20

60

단기작용베타2작용제 흡입 15분 후

강제폐활량

2.25

82

1초간 강제날숨량

1.32

66

정답률 58%

누적 풀이 횟수 1,200+

평균 풀이 시간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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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40, 숨이 참 (1wk)

Hx

10일 전 감기

비흡연자

S/Sx

호흡곤란, 천명음(감기 증세 이후)

V/S 정상, 양쪽 가슴 천명음

Lab

-

Img

CXR: 정상

Etc

(SABA 흡입 전) FVC 기준치의 80%, FEV1 기준치의 60%, FEV1/FVC 55%

(SABA 흡입 후) FVC 기준치의 82%, FEV1 기준치의 66%, FEV1/FVC 59%

Imp: 천식(asthma)

해설

호흡곤란, 감기 과거력, 전체적 천명음으로 보아 천식이 의심되지만 PFT상 진단에 실패했으며 현재 FEV1이 많이 낮으므로 우선 ICS 투여 후 치료 후 PFT 재검을 시행한다.

• 40세 여성이 1주일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을 주 호소로 내원하였다.

호흡곤란, 천명음을 호소하며 V/S는 정상이다. 양쪽 가슴에서 천명음이 들리므로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 폐기능 검사에서 FEV1/FVC가 55%로 기도폐쇄가 매우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SABA 흡입 후에 폐기능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임상적으로 COPD보다는 심한 천식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러할 경우 경험적으로 흡입/전신 steroid를 통해 항염증 치료를 진행한 후 폐기능이 회복된 것을 확인하여 천식을 진단할 수 있다.

Tip

천식의 진단 기준

• 10일 전 감기에 걸렸는데, 이것에 의해 기존의 천식이 악화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비흡연자인 40세 여성이며, 증상이 급성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COPD일 가능성은 다소 낮다. 물론 천식에 COPD가 동반되었을 수도 있으나, 증상 조절 및 천식의 진단과 적절한 약물의 사용을 위해 항염증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항염증 치료는 4주 지속한 이후 다시 PFT를 재평가하는 것으로 가이드라인에 되어 있으나, 보기 중 그나마 가장 적절한 것은 '2주간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복용 후 폐기능 다시 측정'이다.

오답 선지

•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폐기능이 낮은 상황에서 해당 검사를 진행하면 생명에 위협이 올 수 있다.

관련 이론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

GINA guideline,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