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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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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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남자가 1년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고등학교 때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감기에 걸리거나 심한 운동을 하면 쌕쌕거림과 함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고 한다. 3년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혈압 120/6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 ℃이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폐기능:

강제폐활량 2.87 L (정상예측치의 90 %)

1초간강제날숨량 2.60 L (정상예측치의 83 %)

1초간 강제날숨량(FEV1)/강제폐활량(FVC) 90 %

혈액:

혈색소 13.4 g/dL, 백혈구 8000/mm3 (중성구 68 %, 림프구 15 %, 호산구 15 %)

적혈구침강속도 14 mm/hr (정상치, <20)

정답률 71%

누적 풀이 횟수 2,300+

평균 풀이 시간4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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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38, 호흡곤란(1y)

Hx

Allergic rhinitis(20y)

고양이 키움(3y)

S/Sx

호흡곤란: 감기/운동에 악화, 쌕쌕거림 동반

V/S 120/60 70 20 36.5

Lab

Eosinophil↑(15%)

Img

Etc

PFT: No remarkable findings

Imp: 천식(asthma)

해설

천식 의심 환자의 PFT가 정상이므로 메타콜린기관지유발검사를 시행한다.

• 38세 남성이 1년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알러지 비염의 과거력이 있고, 감기 및 운동 시 쌕쌕거림과 함께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임상양상으로 볼 때 천식이 의심된다. 3년 전부터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1년 전부터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고양이에서 유래한 allergen에 의해 allergic asthma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혈액검사 상 증가한 호산구 분율 역시 천식의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이다.

• 천식의 진단은 폐기능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검사 결과상 FEV1/FVC, FEV1, FVC가 모두 보존되어 있다. 폐기능 검사가 정상인 경우 기관지를 자극하는 검사를 진행하여 가변적인 호기 기류제한을 확인해야 한다.

• 따라서 메타콜린기관지유발시험을 진행한다.

Tip

천식 정리

위험요인

알레르기비염, 감기, 직업성 감작물질

임상양상

호흡곤란, 기침, 가래, 천명음(쌕쌕거림)

악화요인: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항원 노출, 야간, 찬 공기, 직업, 운동 등

진단기준

PFT 비정상이면:

•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1 증가폭 ≥ 12% & ≥ 200mL

• 4주 이상 ICS 치료 후 FEV1 증가폭 ≥ 12% & ≥ 200mL

PFT 정상이면:

• 기관지유발검사: PC20 < 8 mg/mL

치료

조절제: ICS + LABA

증상완화제: ICS + LABA (or SABA)

아래 4개 중 3개 이상이면 치료 강화:

- 1주 3회 이상 주간증상

- 1주 1회 이상 야간증상

- 1주 3회 이상 증상완화제 사용

- 천식으로 인한 활동 제한

급성 악화 치료

SABA 반복 + 전신 스테로이드 + O2

오답 선지

• 유도객담검사: 식염수를 흡입해 객담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배출시켜 기관지 내 염증세포(특히 호산구)의 분율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상대적으로 invasive한 검사로 PFT, post-bronchodilator PFT, 기관지유발검사 등을 시행한 후 시행해야 하며, BAL내 호산구 분율은 천식에 특징적이지도 않으므로 진단적 가치가 낮다.

• 피부바늘따끔검사: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지만 천식을 진단할 수 없다.

• 호기산화질소검사: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 기관지확장제반응검사: COPD 진단 과정에서 비가역적 기류제한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

관련 이론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47-2159

GINA guideline,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