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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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열이 나고 누런 가래가 나와서 병원에 왔다. 혈압 110/80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9℃였다. 가슴 청진에서 오른쪽 아래가슴에 거품 소리가 들렸다. 가슴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치료는?
혈색소 13.5 g/dL, 혈소판 320,000/mm3, 백혈구 13,500/mm3 (중성구 88%, 림프구 12%), 혈액요소질소 18 mg/dL, 크레아티닌 1.1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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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2, 발열, 누런 가래 (2d) |
Hx | - |
S/Sx | 2일 전부터 발열, 누런 가래 V/S BT 38.9, 오른쪽 아래가슴 수포음 |
Lab | 백혈구↑(호중구↑) |
Img | CXR: RLLF consolidation |
Etc |
Imp: 폐렴(pneumonia)
해설
임상양상과 CXR상 lobar consolidation으로 보아 정형폐렴이 의심되며 CURB-65 0점이므로 β-lactam인 amoxicillin/clavulanate를 투여한다.
• 52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지속된 발열과 누런 가래로 내원하였다.
• 발열, 누런 가래의 증상과 오른쪽 아래가슴의 수포음, 그리고 백혈구 증가 소견 모두 폐렴을 시사한다.
• CXR에서 오른쪽 폐 하부의 lobar consolidation이 보이므로 정형 폐렴이 의심된다.
• CURB-65를 계산하면 0점으로, 경구 항생제를 이용한 외래 치료가 적절하다. 이러한 경우 비정형 폐렴이 의심되지 않으면 경구 β-lactam, 경구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을 단독 투여한다. 보기에서는 β-lactam인 amoxicillin-clavulanate가 이에 해당한다.
Tip
• CURB-65와 폐렴 입원 기준
• 지역사회 감염 폐렴의 항생제
오답 선지
• Cefaclor: β-lactam의 일종인 2nd generation cephalosporin이지만, 정형폐렴의 경험적 항생제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 Azithromycin: 우리나라에 S. pneumoniae의 macrolide 내성이 많기 때문에 단독치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Pneumocystis pneumonia에 사용하는 약제이다.
관련 이론
•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