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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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열이 나고 기침, 가래가 나와 병원에 왔다. 1개월 전부터 오심, 구토가 가끔 있으며, 기운이 없어 주로 누워 지냈다고 한다. 10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투약 중이다. 30갑 ∙ 년의 과거 흡연자이다. 혈압 136/9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1℃이다. 가슴 청진에서 왼쪽 가슴에서 약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색소 11.5 g/dL, 백혈구 12,460/mm3 (중성구 93%), 혈소판 172,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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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발열/기침/가래(2w) |
Hx | 오심/구토(1m, 간헐적), 주로 누워 지냄 HTN/DM on medication(10y), 흡연 30갑년 |
S/Sx | V/S 136/90 88 22 38.1, 왼쪽 가슴 rale |
Lab | WBC↑(neutrophil dominant) |
Img | CXR: LLLF consolidation CT: LLL consolidation |
Etc |
Imp: 흡인 폐렴(aspiration pneumonia)
해설
오심/구토가 있으며 누워 지내는 환자에서 발열, rale, leukocytosis와 함께 lobar consolidation이 관찰되므로 흡인 폐렴이 의심된다.
• 70세 남자가 2주 전 시작된 발열, 기침, 가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왼쪽 가슴 rale이 있으므로 폐렴을 우선 의심할 수 있다. Neutrophil-dominant leukocytosis 또한 세균 감염을 시사한다.
• 주로 누워 지내는 환자에서 오심/구토가 간헐적으로 있으므로 흡인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GI 세균이 폐로 aspiration되며 폐렴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 CXR/CT에서 LLL lobar consolidation이 관찰되므로 흡인 폐렴이 강력히 의심된다.
오답 선지
• 폐결핵: 본 증례보다 만성적인 병력을 갖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neutrophil-dominant leukocytosis는 TB보다는 폐렴을 시사하며, TB의 폐병변은 폐 위쪽에 생성되는 경우가 더 잦다.
• 전이폐암: 본 증례에서 악성 종양을 시사하는 소견은 딱히 발견되지 않으며, 발열과 leukocytosis는 종양성 질환보다는 감염성 질환에서 흔히 나타난다.
• 허파꽈리단백증(pulmonary alveolar proteinosis): GM-CSF 감소로 인해 alveolar macrophage가 surfactant 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surfactant가 폐 내에 축적되는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영상에서 양쪽 interstitial pattern을 나타낸다.
• 사람폐포자충폐렴: 면역저하자에서 bilateral GGO 영상소견을 나타낸다.
관련 이론
•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