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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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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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1년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1년 전부터 마른기침이 있었고 빨리 걷거나 오르막을 오를 때 숨이 찬다고 한다. 10갑 ∙ 년의 과거 흡연자이다. 혈압 120/74 mmHg, 맥박 104/분, 호흡 20회/분, 체온 36.9°C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은 정상이고 양 등쪽 아랫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색소 13.5 g/dL, 백혈구 4,100/mm3 (중성구 76%, 림프구 16%), 혈소판 156,000/mm3

항핵항체: 음성

류마티스인자: 10 IU/mL (참고치, <15)

폐기능검사: 강제폐활량(FVC): 정상 예측치의 63%

1초간 강제날숨량(FEV1): 정상 예측치의 77%

1초간 강제날숨량(FEV1)/강제폐활량(FVC): 85%

확산능: 정상 예측치의 55%

기관지폐포세척액: 대식세포 47%, 중성구 50%, 림프구 3%

정답률 94%

누적 풀이 횟수 1,100+

평균 풀이 시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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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70, 숨이 참 (1yr)

Hx

과거 흡연 (10갑 ∙ 년)

S/Sx

1년 전부터 마른기침, 운동시 호흡곤란.

양쪽 등 아래 부위에서 수포음

Lab

CBC 정상, ANA 음성, 류마티스인자 정상

Img

CXR: Bilateral reticular pattern

CT: Basal subpleural reticular opacities, honeycombing pattern

Etc

PFT: FVC < 80%(restrictive pattern), FEV1/FVC 정상, DLCO 감소

BAL: 대식세포 47%, 중성구 50%, 림프구 3%

Imp: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해설

임상병력, CT의 honeycombing으로 보아 IPF 진단 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pirfenidone을 투여할 수 있다.

10갑년의 흡연력이 있는 70세 남성이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만성적인 호흡곤란(운동시 악화), 마른기침을 호소하며 V/S는 정상이다. 이때 특발성폐섬유증,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 양쪽 등 아래서 수포음이 들리고, PFT에서 FVC < 80%로 restrictive pattern, DLco는 감소하였다. CXR에서 bilateral reticulonodular pattern이 보이고, chest CT에서 honeycomb pattern이 보이므로 특발성폐섬유증(IPF)으로 진단할 수 있다. BAL상 neutrophil-dominant한 것도 IPF의 양상 중 하나다(정상은 macrophage가 훨씬 많음).

• IPF의 근본적인 치료는 폐 이식이나, IPF의 약물 치료로 pirfenidone과 nintedanib을 사용할 수 있다.

Tip

기관지폐포세척술 해석

ILD 정리

원인

• 특발성: IPF 등

• 결체조직질환: SSc, RA, PM/DM, SLE

• 육아종: GPA, EGPA, HP

• 직업/환경 노출: 규폐증, 석면폐증

임상양상

• 마른 기침, 진행성 호흡곤란

• 양쪽 아랫가슴 수포음

검사소견

• CXR: Reticular pattern

• PFT: Restrictive pattern

진단

• HRCT: Subpleural/basal honeycombing → IPF 진단

• VATS lung Bx: CT상 IPF 진단 불가시

치료

• IPF: Pirfenidone/nintedanib

• IPF 급성악화: Systemic steroid 고려 가능

오답 선지

• 프레드니솔론: 특발성폐섬유증의 급성 악화에서 스테로이드 치료가 사용될 수 있다.

관련 이론

간질성 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90-2197

ATS guideline, 2022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