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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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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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여자가 6개월 전부터 잔기침을 한다며 병원에 왔다. 2년 전에 포도막염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비흡연자이다. 혈압 120/80mmHg, 맥박 7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6℃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 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칼슘 9.5 mg/dL (참고치, 8.7~10.2), 알부민 4.5 g/dL, C-반응단백질 1.5 mg/L (참고치, <10)

정답률 67%

누적 풀이 횟수 1,000+

평균 풀이 시간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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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42, 기침(6mo)

Hx

2년 전 포도막염. 흡연력 (-)

S/Sx

마른 기침 / BT 36.6℃, 청진 정상

Lab

Ca, 알부민, CRP 정상

Img

CXR: R/O Rt. hilar lymphadenopathy

Chest CT: Rt. hilar lymphadenopathy, peribronchovascular GGO

Etc

Imp: 유육종증(sarcoidosis)

해설

Hilar lymphadenopathy와 포도막염 과거력으로 볼 때 sarcoidosis가 의심되므로 LN 생검을 위해 기관지경유 폐생검을 시행한다.

• 42세 여환이 6개월 전부터 마른 기침을 호소하고 있다.

• CXR에서 양쪽 폐 하엽 실질 및 기관지 주변 음영 증가 소견이 있고, Chest CT에서는 hilar lymphadenopathy, peribronchovascular GGO가 발견된다. 두번째 사진에서 대혈관 주위로 회색 림프절이 둥글게 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는 sarcoidosis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또한 환자가 2년 전에 포도막염(uveitis)을 앓았다는 점 또한 sarcoidosis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 Sarcoidosis의 진단을 위해서는 이러한 임상적인 소견과 함께 조직검사에서 non-caseating granuloma가 발견되어야 하며, metastasis, miliary tuberculosis, pneumoconiosis와 같은 다른 질환과 감별해야 한다. 병변이 기관지 주변에 있으므로 진단을 위해 흉강경하 조직검사 대신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Tip

유육종증 정리

임상양상

• 호흡기: 기침, 호흡곤란, hilar/mediastinal LN 비대

• 피부: 결절 홍반, lupus pernio, maculopapular rash

• 눈: Uveitis

검사소견

• HyperCa, ACE↑

• CXR: Hilar/mediastinal LN 비대

진단

• 영상검사: CT, PET, MRI

• BAL: Lymphocyte↑, CD4/CD8 > 3.5

• 조직검사: EBUS-TBNA, TBLB, skin Bx, liver Bx 등

치료

• 전신 or 국소 steroid (+ 면역억제제)

오답 선지

• 흉강경검사: ILD가 의심되지만 chest CT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소견이 나타날 때 조직검사를 위해 시행한다.

• 혈액 CD4+T세포/CD8+T세포 비: BAL에서의 CD4+/CD8+ T세포 비가 3.5보다 큰 경우 강력하게 sarcoidosis를 시사하지만, 혈액에서의 CD4+T세포/CD8+T세포 비와는 상관이 없다.

• 결핵특이 인터페론감마(interferon-γ) 방출 측정: Sarcoidosis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결핵을 배제하는 것이 분명히 필요하다. 그러나 폐결핵의 진단에서 IGRA는 일반적으로 잘 이용되지 않는다. 또한 본 증례와 같이 sarcoidosis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에서는 조직검사를 바로 진행하여 non-caseating granuloma를 확인하여 진단과 동시에 결핵을 배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관련 이론

유육종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829-2837

ERS guideline, 2021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