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호흡곤란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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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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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1일 전부터 갑자기 숨이 차서 응급실로 왔다. 20년 전부터 혈당강하제와 혈압강하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5년 전 뇌출혈이 발생한 후 집에서 지내던 중이었다. 2주 전부터는 식사를 할 때마다 자주 사레가 들렸다고 한다. 5일 전부터 미열이 나면서 기침을 하였다. 4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40/90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7.5℃이다. 숨을 몰아쉬고 있었으며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못하며 양쪽 폐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 혈색소 14.5g/dL, 백혈구 16,000/mm3, 혈소판 185,000/mm3, C-반응단백질 30mg/L(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0/1.8mg/dL

동맥혈가스(대기호흡) : pH 7.33, PaCO2 32mmHg, PaO2 58mmHg, HCO3- 18mEq/L

정답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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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75, 숨이 참 (1d)

Hx

20년 전부터 혈압강하제, 혈당강하제 복용. 5년 전 뇌출혈

2주 전부터 잦은 사레들림, 흡연력(40PY)

S/Sx

미열, 의식저하 (5일 전), 호흡곤란 (1일 전)

V/S BP 140/90, PR 110/min, RR 26/min, BT 37.5°C . PEx : 의식 혼미, 양쪽 폐 수포음

Lab

WBC↑, CRP↑

ABGA: 대사성 산증, PaO2 58mmHg

Img

CXR: Bilateral diffuse opacities

Etc

Imp: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해설

• 75세 남성이 1일 전부터 숨이 차서 내원했다.

• 2주 전부터 사레가 자주 들린 과거력은 흡인 폐렴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열이 있고, 백혈구 증가, CRP 증가 소견이 있어 흡인폐렴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현재 호흡곤란과 의식저하가 심한 상태이며, 양쪽 폐에 수포음이 들리고, CXR에서 bilateral diffuse opacities가 나타났으며, PaO2/FiO2 = 58/0.2 = 290 mmHg이므로 흡인폐렴이 악화되어 ARDS를 유발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 ARDS가 의심되며, 현재 의식이 혼미한 상태이므로 기도삽관 및 기계환기를 진행한다.

Tip

ARDS 정리

원인

폐렴, 패혈증, 흡인, 외상 등

진단

Berlin definition

1) 1주 이내에 새로운/악화되는 호흡증상

2) CXR/CT에서 bilateral diffuse opacity

3) 심부전이나 체액 과부하(fluid overload)에 기인한 것이 아님

4) PaO2/FiO2 < 300 mmHg (PEEP/CPAP 5 mmHg 적용 후)

치료

기계환기

1) 낮은 일회호흡량(tidal volume)

2) 낮은 고원부압력(plateau pressure)

3) 호기말양압(PEEP) 적용

4) 기타: 복와위(prone), steroid, ECMO 등

관련 이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225-2230

ATS guideline,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