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번
[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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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9주인 37세 미분만부가 머리가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임신 전부터 혈압약을 복용 중이다. 혈압 180/12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1℃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880 g (10백분위수 939 g), 양수지수 7 cm, 전치태반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9.5 g/dL, 백혈구 9,000/mm3
혈소판 16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5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50 U/L
혈액요소질소 11.0 mg/dL, 크레아티닌 0.9 mg/dL
젖산탈수소효소 220 U/L (참고치, 82~524)
소변: 단백질 (4+), 포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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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29주 미분만부, 두통 |
Hx | HTN on med(임신 전부터) |
S/Sx | 핍뇨(2d) V/S 180/120 90 22 36.1 |
Lab | Hb↓, AST/ALT↑ U/A: Protein 4+ |
Img | US: 태아 두위, 체중 < 10p, AFI 7cm, placenta previa |
Etc | Fetal CTG: Low beat-to-beat variability, no uterine contraction |
Imp: 중복전자간증(superimposed preeclampsia on chronic HTN), 중증(severe)
해설
기존에 HTN이 있던 산모에게 preeclampsia에 합당하는 임상양상이 확인되므로 중복전자간증으로 진단한다.
• 29주 미분만부가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BP > 140/90 mmHg이지만 임신 이전부터 HTN 병력이 있다. 하지만 두통은 preeclampsia의 대표적 증상이므로, 기타 preeclampsia 연관 임상양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U/A상 proteinuria, US상 FGR이 확인되는데, 이는 두통과 함께 preeclampsia의 주요 임상양상이다. BP > 160/110 mmHg이므로 severe preeclampsia에 해당한다.
• 따라서 중복전자간증으로 진단한다.
Tip
•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증도 기준
오답 선지
• 자간증(eclampsia): 본 증례는 아직 발작을 하지 않았으므로 eclampsia로 진단할 수 없다.
• 자간전증(preeclampsia): 본 증례는 임신 20주 이전부터 HTN 병력이 있었으므로 preeclampsia로 진단할 수 없다.
• 만성고혈압(chronic HTN): 본 증례는 preeclampsia 연관 임상양상이 명확히 존재하므로 단순 chronic HTN으로 볼 수 없다.
• 임신고혈압(gestational HTN): 본 증례는 임신 20주 이전부터 HTN 병력이 있었고, preeclampsia 연관 임상양상이 명확히 존재하므로 gestational HTN으로 볼 수 없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