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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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번

[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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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남아가 7개월 전부터 머리를 아파했다며 병원에 왔다. 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3개월 전부터 두통 때문에 깨는 경우가 많아졌다. 2개월 전부터 양 귀쪽 시야가 좁아졌다고 한다. 1개월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새벽에 소변 때문에 일어나는 횟수가 잦아졌다. 최근 5개월 동안 체중이 3 kg 줄었고, 키는 1.5 cm 자랐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병변의 위치는?

유리 T4 0.65 ng/dL (참고치, 0.8~1.7)

갑상샘자극호르몬 1.2 mIU/L (참고치, 0.5~4.5)

코티솔 3 μg/dL (참고치, 5~25)

부신피질자극호르몬 6 pg/mL (참고치, 6~76)

정답률 92%

누적 풀이 횟수 2,200+

평균 풀이 시간3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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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9, 두통(7m)

Hx

S/Sx

시야장애(2m, bitemporal), 다음/야뇨, 체중감소(-3kg/5m)

Lab

fT4↓, cortisol↓, ACTH low nl

Img

Etc

Imp: 뇌하수체샘종(pituitary adenoma)

해설

두통, bitemporal hemianopsia이 있으며 diabetes insipidus(DI), central adrenal insufficiency 의심소견 등이 있으므로 pituitary lesion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 9세 남아가 7개월 전 시작된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점진적으로 두통이 악화되며, bitemporal hemianopsia 양상의 시야장애도 발생했다. 이는 brain tumor 등에 의해 optic chiasm이 눌리고 있음을 시사하며, 주로 pituitary tumor에 의해 주로 발생하다.

• 다음, 다뇨가 있는데, pituitary tumor가 의심되는 상황과 연결지어보면 central DI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lab상 cortisol 및 ACTH가 낮으므로, pituitary corticotrope에서 ACTH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adrenal insufficiency가 발생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 즉, 여러 사항들을 고려할 때 pituitary lesion이 가장 의심된다.

오답 선지

• 소뇌(cerebellum): 주로 어지러움, ataxia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내분비적 이상은 주로 동반되지 않는다.

• 시상(thalamus): 근력저하, 감각저하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내분비적 이상은 주로 동반되지 않는다.

• 뇌들보(corpus callosum): 좌뇌 및 우뇌반구를 연결시키는 구조물로, 손상을 입을 경우 좌우 coordination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 솔방울샘(pineal gland): Circadian rhythm을 조절하는 구조물이므로 손상될 경우 수면주기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tumor가 발생할 경우 obstructive hydrocephalus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관련 이론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896-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