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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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여아가 목에서 덩이가 만져져서 병원에 왔다. 열과 인두통은 없다. 턱 아래 목 중앙에 위치한 덩이는 3×2 cm 크기로, 음식을 삼키거나 혀를 내밀면 위아래로 움직인다. 목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색소 12.5 g/dL
백혈구 8,900/mm3 (중성구 55%, 림프구 38%, 호산구 1%)
혈소판 225,500/mm3
C반응단백질 2.1 mg/L (참고치, <10)
유리 T4 1.2 ng/dL (참고치, 0.8~1.7)
갑상샘자극호르몬 2.12 mIU/L (참고치,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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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8, 목덩이 |
Hx | |
S/Sx | 목덩이: 턱 아래 목 중앙, 3×2 cm, 삼킴/혀내밈시 위아래로 움직임 |
Lab | |
Img | CT: Submandibular cystic mass on midline |
Etc |
Imp: 갑상혀관낭(thyroglossal duct cyst)
해설
목 중앙에 삼킬 때 움직이는 덩이가 있으므로 갑상혀관낭이 가장 의심된다.
• 8세 여아가 목덩이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턱 아래 목 중앙에 위치하는데, 무언가를 삼키거나 혀를 내밀 때 따라서 움직인다. 이는 갑상혀관낭의 전형적 임상양상이다.
• CT상 solid mass보다는 cystic한 양상이 보이므로 갑상혀관낭의 가능성이 더욱 높다. TFT가 정상이므로 갑상샘 질환은 배제할 수 있다.
Tip
<소아외과: 목 덩이> | |||
분류 | 갑상혀관낭 (thyroglossal duct cyst) | 낭림프관종 (cystic hygroma) | 제2아가미틈새기형 (2nd branchial cleft remnants) |
위치 | 목의 midline | 목의 옆/뒤 | 목의 옆/앞 |
양상 | 둥근 모양 / 단단함 / 무통성 삼킬 때 같이 움직임 | 부드러움 / 말랑말랑함 | 분비물 |
치료 | 수술 | 완전 절제, sclerotherapy | 완전 절제 |
오답 선지
• 갑상샘종(goiter): 본 증례의 CT상 위치가 mandibular bone의 바로 뒤이므로 갑상샘의 위치가 아니다. 갑상샘은 목 중간의 thyroid cartilage 앞에 위치한다.
• 아가미틈새낭(branchial cleft cyst): Midline이 아니라 목의 lateral 쪽이나 SCM 옆에 위치한다.
• 인두뒤고름집(retropharyngeal abscess): 발열, 목 통증, leukocytosis, CRP elevation 등이 동반될 것이다.
• 아급성괴사림프절염(subacute necrotizing lymphadenitis): 기쿠치병, 또는 histiocytic necrotizing lymphadenitis라고도 부른다. 통증성 림프절비대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본 증례와는 거리가 멀다.
관련 이론
• 소아외과
Reference
• Sabiston 21e, pp.1846-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