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
[임종평22-2]
0
50세 여자가 1주 전부터 목에서 덩이가 만져져서 병원에 왔다. 1개월 전부터 밤마다 속옷이 축축해질 정도로 땀이 나고 열이 39.0℃까지 올랐다고 한다. 흡연력은 없다. 혈압 110/7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6℃이다. 좌측 쇄골 위에서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는 3 cm의 종괴가 하나 만져지고 압통은 없다. 필요한 조치는?
정답률 89%
누적 풀이 횟수 1,200+
평균 풀이 시간19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50, 목덩이(1w) |
Hx | |
S/Sx | 야간 발한, 야간 고열(39.0) V/S 110/70 88 18 36.6, Lt. supraclavicular mass(3cm, hard, fixed, nontender) |
Lab | |
Img | |
Etc |
Imp: 림프종(lymphoma)
해설
B symptom이 있으며 악성 림프절비대의 양상이 있으므로 절제생검을 시행해야 한다.
• 50세 여자가 1주 전 발견된 목덩이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옷이 축축해질 정도의 야간 발한, 38도 이상의 야간 발열이 있었는데, 이는 림프종의 B symptom에 해당한다.
• Lt. supraclavicular region에 림프절비대로 추정되는 mass가 있다. 크기 > 1.0cm2이고, 단단하며, 무통성이고, 주변 조직에 고정되어 있다. 이는 모두 악성 림프절비대(전이암 또는 림프종)를 시사하는 소견이다.
• 악성 소견이므로 반드시 절제생검(excisional biopsy) 또는 gun biopsy를 진행해 전체 림프절의 조직학적 그림을 보고 진단해야 한다.
Tip
• 림프절비대의 감별
오답 선지
• 항핵항체검사: 림프절비대가 SLE 등의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나, 본 증례는 악성 림프절비대가 의심되는 상황이므로 림프절 자체에 대한 병리학적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 오구멘틴 투여: 오구멘틴(= amoxicillin/clavulanate)은 항생제로, 본 증례는 감염으로 인한 양성 림프절비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 가는바늘흡인세포검사(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FNAB): 림프절비대의 병리학적 진단은 반드시 세포학적(cytology)인 방법이 아닌 조직학적(histology)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림프절 내부에 세포 형태만 관찰할 수 있는 FNAB가 아니라 림프절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절제생검이 필요하다.
• 혈청 EBV 특이항체검사: Epstein-Barr virus 감염의 경우 infectious mononucleosis 등 양성 림프절비대를 일으킬 수 있으나, 본 증례는 양성 림프절비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 림프절 비대의 접근
Reference
• Harrison 21e, pp.457-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