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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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기침이 계속되어 병원에 왔다. 1개월 전부터 맑은 콧물, 재채기, 목 이물감이 있었다. 자려고 누우면 이물감이 심해지며, 기침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혈압 120/78 mmHg, 맥박 74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 ℃이다. 오른쪽 광대뼈 주위로 압통이 있고,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사진, 부비동 X선사진, 입안 진찰 사진이다. 진단은?
백혈구 10,500/mm3 (중성구 67 %, 림프구 19 %, 호산구 1 %), 혈색소 14.1 g/dL, 혈소판 293,000/mm3
정답률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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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8, 기침(3m) |
Hx | |
S/Sx | 맑은 콧물, 재채기, 목 이물감(1m) 자려고 누우면 심해지는 이물감 및 기침, 오른 광대뼈 주위 압통 Cobblestone appearance at pharyngeal posterior wall V/S 120/78 74 16 36.7 |
Lab | |
Img | Water's view: Air-fluid level in Rt. maxillary sinus CXR: No remarkable findings |
Etc |
Imp: 상기도기침증후군(upper airway cough syndrome, UACS), 만성 부비동염(chronic sinusitis)
해설
8주 이상 지속된 만성 기침과 Water's view 상 air-fluid level, pharyngeal posterior wall의 cobblestone appearance로 상기도기침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 28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된 기침을 주소로 내원했다.
• 자려고 누우면 이물감과 기침이 심해진다는 점에서 가래가 pharyngeal wall을 자극하여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 Water's view상 우측 상악동의 air-fluid level은 sinusitis를 시사하며, 오른 광대뼈 주위 압통은 이를 뒷받침하는 소견이다
• Cobblestone appearance at pharyngeal posterior wall이 관찰된다. 이는 부비동염의 지속적인 후비루로 인한 자극을 시사한다. 자려고 누우면 이물감과 기침이 심해진다는 점도 눕는 자세에서 후비루가 증가하여 발생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임상증상과 영상소견을 바탕으로 sinusitis에 의한 상기도기침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급성후두염(acute laryngitis), 급성기관지염(acute bronchitis): 급성 기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 급성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 급성 상기도 폐색으로 인한 심한 호흡곤란 및 발열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만성 기침의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 위식도역류병(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신물이 넘어오는 듯한 역류증상,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로 동반된다.
관련 이론
• 만성기침 각론
Reference
• Harrison 21e, pp.26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