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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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남자가 1주 전에 감기에 걸린 후 기침과 가래가 나오다가 2일 전부터 숨이 차서 병원에 왔다. 환자는 10대 때 가끔 숨이 찼으나 저절로 좋아졌다고 하며 그 이후로 숨찬 증상은 없었다고 한다. 비흡연자로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혈압 130/8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7℃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가슴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액: 혈색소 14.9 g/dL, 백혈구 9,000/mm3, 혈소판 250,000/mm3, D-이량체 350 ng/mL (참고치, 220~740), 뇌나트륨이뇨펩티드 87 ng/L (참고치, <100)
동맥혈가스(대기호흡): pH 7.45, PaCO2 30 mmHg, PaO2 63 mmHg, HCO3- 23 me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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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5, 호흡곤란(2d) |
Hx | 감기(1w) → 기침/가래 → 호흡곤란 간헐적 호흡곤란(10대), 비흡연자/사무직 |
S/Sx | V/S 130/80 100 24 36.7, bilateral wheezing(+) |
Lab | ABGA: PaCO2↓, PaO2↓ |
Img | CXR: 특이사항 없음 |
Etc |
Imp: 천식(asthma)
해설
임상적으로 천식이 의심되므로 호기 기류제한의 가변성을 측정하기 위해 pre-/post-bronchodilator PFT를 시행한다.
• 55세 남자가 2일 전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현재 양측 천명음이 있으므로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비흡연자고 어릴 때부터 간헐적 호흡곤란이 있었으므로 COPD보다는 천식이 유력하다.
• 1주 전 감기를 앓은 후 호흡곤란이 악화된 것으로 보아 URI에 의해 천식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우선은 천식의 진단을 위해 기도폐쇄의 가변성을 확인해야 하며, 이는 pre-/post-bronchodilator PFT로 확인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심초음파검사: 본 증례의 경우 호흡곤란의 원인으로 심부전 등의 심장 원인이 의심되지는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 기관지내시경: 본 환자가 국소적 천명음을 호소했다면 기관지내시경을 고려할 수 있지만, 양측 천명음은 기관지내시경의 적응증이 아니다.
•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본 증례는 급성 호흡곤란이 있으므로 PTE를 의심해 CT 촬영을 고려할 수 있으나, D-dimer가 정상이므로 PTE를 배제할 수 있다.
•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Baseline PFT가 정상인 환자에게서 천식 진단을 위해 시행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baseline PFT를 모르는 데다가 양쪽 천명음과 hypoxemia가 있을 만큼 기도폐쇄가 있으므로 기관지유발검사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이론
•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