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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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남자가 6개월 전부터 숨이 차서 병원에 왔다. 3개월 전부터 기침을 하고, 기침할 때 노란 가래가 나온다고 한다. 평지를 빨리 걸을 때 숨이 차고 특히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숨이 차서 자주 쉬어야 한다고 한다. 30 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40/75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2 ℃이다. 양쪽 가슴에서 호흡음이 감소되어 들리며 타진에서 과공명음이 들린다. 심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기관지확장제 흡입 전 |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 |
강제폐활량(FVC) | 정상 예측치의 85% | 정상 예측치의 85% |
1초간 강제날숨량(FEV1) | 정상 예측치의 85% | 정상 예측치의 85% |
1초간 강제날숨량/강제폐활량 | 60% | 60% |
정답률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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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9, 호흡곤란(6m) |
Hx | 30갑년 흡연력 |
S/Sx | 기침, 기침할 때 노란 가래(3m), 호흡곤란 mMRC 1 호흡음: 감소, 심음: 정상, 타진: 과공명음 V/S 140/75 80 18 36.2 |
Lab | |
Img | CXR: Bilateral hyperinflated lung |
Etc | Pre-bronchodilator PFT: FVC 85%, FEV1 85%, FEV1/FVC 60% Post-bronchodilator PFT: FVC 85%, FEV1 85%, FEV1/FVC 60% |
Imp: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해설
30갑년 흡연력 있는 자로 만성적인 호흡기 증상과 PFT상 지속적인 기류제한을 확인하였으므로 COPD로 진단한다.
• 59세 남성이 6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3개월간 기침 및 기침시 노란 가래가 나온다고 하고, 호흡곤란은 mMRC 1 수준이다.
• 위 증상과 더불어 30갑년의 흡연력으로 보아 만성적인 폐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 호흡음의 감소와 과공명음은 폐 과팽창에서 확인가능한 소견이며, CXR 및 환자의 증상과 결부하여 판단할 때 COPD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 COPD의 진단을 위하여 실시한 PFT상 FEV1/FVC < 70%으로 obstructive pattern이며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PFT에서 FEV1의 증가폭이 천식의 진단기준(≥200mL and ≥12% 증가)를 만족하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기류제한을 보임을 알 수 있다.
• 만성적인 호흡기 증상과 지속적 기류제한을 확인하였으므로 COPD로 확진한다.
Tip
COPD 정리 | |
위험요인 | 흡연, 환경적 오염 노출, 기관지확장증 병력 |
임상양상 | 호흡곤란, 기침, 가래, 천명음(쌕쌕거림) CXR: Hyperinflated lungs, barrel chest CT: Emphysematous changes |
진단기준 | PFT: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FVC < 0.7 |
치료 | 1년간 급성악화 0~1회 & mMRC ≤ 1: 기관지확장제 1년간 급성악화 0~1회 & mMRC ≥ 2: LAMA + LABA 1년간 급성악화 입원 or ≥ 2회: LAMA + LABA |
오답 선지
• 폐색전증: 주로 급성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나타나며 최근 수술력 등 혈전 생성의 위험요소들이 동반되어 제시된다.
• 공기가슴증: CXR에서 pleural line을 관찰할 수 있다.
• 기관지천식: COPD와 천식의 주요한 차이는 기류제한의 가역성 여부이다. 천식은 가역적인 기류제한을 나타내어야 하며, 위 PFT 결과로는 설명할 수 없다.
• 특발폐섬유증: CXR상 basal-dominant reticular pattern이 관찰되며 PFT상 restrictive pattern을 보인다.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