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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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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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여자가 1시간 전부터 숨을 쉴 수 없다며 병원에 왔다. 1주일 전에 감기에 걸린 후부터 기침이 시작되었고, 1일 전부터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10년 전 기관지 천식을 진단받아 증상이 있을 때만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혈압 140/90 mmHg, 맥박 106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6.8 ℃이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폐에서 천명음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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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58, 호흡곤란(1h)

Hx

Asthma on as-needed inhaler(10y)

S/Sx

1주 전 감기 → 기침 시작,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 들림(1d)

V/S 140/90 106 28 36.8, bilateral wheezing

Lab

Img

CXR: No remarkable findings

Etc

Imp: 천식의 급성 악화

해설

천식의 급성악화로 내원한 환자에서 동맥혈 기체분석을 통해 현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 58세 여성 환자가 1시간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10년 전 천식 진단 후 흡입제 사용 중인 환자로, 1주 전 감기 이후 기침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감염에 의해 천식의 급성 악화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루 전부터 발생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과, 가슴 청진상 양측 폐야 천명음 역시 천식의 급성 악화를 뒷받침한다.

• 먼저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호흡 부전 등 환자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 동맥혈기체분석(ABGA)는 천식이나 COPD의 급성악화 등에서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하여 빠르게 처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따라서 해당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검사는 동맥혈기체분석이다.

오답 선지

• 심초음파검사: 본 증례에서 심장의 기능적,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는 심초음파 검사는 불필요하다.

• 폐확산능검사: 폐포에서 폐 모세혈관으로 얼마나 기체가 빠르게 확산되는지에 대한 지표로 주로 ILD의 평가에서 사용된다.

•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급성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폐색전증의 확진검사이나 본 증례의 경우 병력으로 보았을 때 천식의 급성 악화가 더욱 의심되는 상황이므로 적절한 검사라고 볼 수 없다.

• 메타콜린기관지유발검사: 천식의 진단에 사용되나, 천식의 급성 악화가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에서 기관지 유발 검사는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관련 이론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47-2159

GINA guideline,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