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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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1주 전부터 아랫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여 병원에 왔다. 복부 팽만감과 열감, 하루 4~5회의 물설사 및 점액변과 소량의 혈변이 있다고 한다. 2주 전 폐렴을 진단 받고 1주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혈압 90/5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3℃이다. 복부 진찰에서 왼쪽 아랫배에 압통이 있다. 복부 X선사진과 직장내시경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백혈구 27,100/mm3, 혈색소 10.3 g/dL, 혈소판 125,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63.2/2.8 mg/dL
C-반응단백질 145.5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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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하복부 통증 & 설사 (1w) |
Hx | 2주 전: 폐렴 진단 → 1주간 입원치료 |
S/Sx | 복부팽만, 발열, 설사(4~5회/day), 점액변, 혈변 V/S 90/50 110 24 38.3, LLQ dT(+) |
Lab | Hb↓, WBC↑, BUN/Cr↑, CRP↑ |
Img | AXR: Bowel dilatation, r/o toxic megacolon |
Etc | Rectoscopy: Diffuse yellowish plaques |
Imp: 거짓막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
해설
항생제 투여가 의심되는 과거력이 있으면서 발열, 설사, 대장 내 yellowish plaque이 확인되므로 PMC로 진단한다.
• 70세 남자가 1주 전 시작된 하복부 통증과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급성 설사가 있으므로 감염성 원인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 발열, 점액변, 혈변이 동반되므로 염증성 설사에 해당한다.
• 2주 전 폐렴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했는데, 이 때 항생제를 투여받았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PMC의 가능성이 높다.
• Rectoscopy상 yellowish plaques가 관찰되므로 PMC를 진단할 수 있다.
Tip
• 현재 저혈압, 빈맥 등이 발열과 동반되어 septic shock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할 경우 PMC 중 fulminant PMC의 가능성이 높다. Fulminant PMC는 colon dilatation이 진행되며 toxic megacolon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데, 신체진찰상 복부팽만이 있고 AXR상 colon dilatation이 관찰되므로 가능성이 높다.
오답 선지
• 장결핵: 주로 ileocecal area(RLQ)에 호발하며, septic shock까지 발전되는 경우는 드물다.
• 궤양대장염(ulcerative colitis): 만성 증상이 있으며, 내시경상 yellowish plaque 대신 diffuse erythema 및 inflammation이 보인다.
• 미세대장염(microscopic colitis): 하부위장관 내시경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 아메바대장염(amoebic colitis): 다수의 원형, 타원형 궤양이 발견된다.
관련 이론
• 거짓막 결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66-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