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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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자가 7개월 전부터 무른 변을 보고 배가 자주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변을 보기 전 배가 뒤틀리듯이 아프다가 변을 보고 나면 통증이 가라앉았다. 배가 아파서 잠을 깨는 일은 없었고, 혈변과 체중감소는 없었다. 혈압 110/80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장음은 정상이고 배는 부드럽고 덩이는 만져지지 않는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6,500/mm3, 혈색소 12.6 g/dL, 혈소판 215,000/mm3, 총단백질 7.2 g/dL, 알부민 3.9 g/dL, 혈액요소질소 20 mg/dL, 크레아티닌 0.8 mg/dL
대변: 백혈구 음성, 잠혈검사 음성, 배양검사 음성, 지방 음성
정답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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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5, 설사와 잦은 복통(7mo) |
Hx | |
S/Sx | 배변 시 복통 완화, 수면방해(-), 혈변/체중감소(-/-) / V/S 110/80 76 20 36.5 |
Lab | 정상 |
Img | |
Etc |
Imp: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
DDx: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해설
각종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배변 후 증상 완화가 있으므로 IBS를 의심할 수 있다.
• 젊은 환자에서의 잦고 만성적인 설사와 복통이 있기 떄문에 IBS와 IBD 둘 다 생각해볼 수 있으나, 혈변과 체중 감소 등의 소견이 없으므로 IBD일 가능성은 낮다.
• 배변 여부에 따라 복통이 완화되는 등 증상이 변화가 있으며, 복통으로 인해 잠이 깨지 않으며 혈액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는 등 기타 기질성 질환을 의심할만한 단서가 없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가장 의심된다.
Tip
과민성대장증후군 정리 | |
정의: Rome IV criteria | 1) 최소 6개월 전부터 시작된 만성 복통과, 2) 아래 3가지 중 2가지 이상이 지난 3개월 간 1주 1회 이상 있음 (1) 배변 관련 증상 (2) 대변 빈도 변화 관련 증상 (대변 빈도의 급격한 증가 등) (3) 대변 성상 변화 관련 증상 (설사, 변비 등) |
임상양상 | • 만성 복통, 설사/변비 • 배변에 의해 완화,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 |
치료 | • 고섬유질 식이, low-FODMAP 식이 • 대증치료: 지사제, 완하제, 진경제 등 |
관련 이론
• 과민성 대장 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490-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