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번
[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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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7주 산모에게 유도분만 시작한 후 3시간 만에 다음 동영상 같은 상황이 생겼다. 적절한 처치는?
환자: 선생님, 죽을 것 같이 너무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
의사: 네, 환자분. 어느정도 아프신가요?
환자: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아랫배가 칼로 찌르는 것 같아요.
의사: 네, 환자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잠시 후
의사: 산모 분,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환자: 네 선생님,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의사: 아이 머리 만져볼께요. 아이 머리가 방금 전까진 만져졌는데 지금은 안 만져지네요.
아이 심박동수 확인해볼께요 (아이 심박동수 83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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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37주 산모, 하복부통증 |
Hx | |
S/Sx | 극심한 통증(칼로 찌르는 양상) 이후 증상 호전 No palpable fetus head |
Lab | |
Img | |
Etc | FHR: 83/min |
Imp: 자궁 파열(uterine rupture)
해설
만삭의 산모가 분만 진통을 호소하다가 호전된 이후 아두가 만져지지 않으며 fetal bradycardia가 심하므로 자궁 파열 진단하, 응급 개복술을 시행한다.
• 37주 산모가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 매우 극심한, 칼로 찌르는 양상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데, 얼마 있지 않아 증상이 호전되었다. 이러할 경우 반드시 자궁 파열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 이전까지 만져졌던 아두가 촉지되지 않으며, fetal bradycardia(< 110/min)가 저명하므로 자궁 파열로 보아야 한다.
• 자궁 파열이 있을 경우 신속히 개복수술을 통해 태아를 꺼내고 지혈술 등을 시행해야 한다.
오답 선지
• 진통제: 통증이 있을 경우 진통제 투여가 적절하지만, 본 증례에게 가장 필요한 치료는 아니다.
• 경과관찰: 경과관찰할 경우 태아의 사망이 불가피하며 출혈 등으로 인해 산모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부적절하다.
• 자궁수축억제제: 조기 진통의 완화에 쓰이는 약물로, 본 증례와는 거리가 멀다.
• 항생제: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가 필요하겠으나, 본 증례에게 가장 필요한 치료는 아니다.
관련 이론
•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2-743, 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