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혈/흑색변/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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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번

[임종평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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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자가 수일 전에 대변을 보는데 피가 많이 나왔다며 병원에 왔다. 피는 선홍색이고 대변은 노랗게 나오고 딱딱했다고 한다. 지난 1년 간 3~4회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온 적이 있다고 한다. 체중은 변화가 없고 배가 아프지는 않다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배청진에서 장음은 정상으로 들리고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백혈구 9,000/mm3, 혈색소 10.0 g/dL, 혈소판 300,000/mm3

정답률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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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풀이 시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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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7, 혈변(수일 전)

Hx

혈변 3~4회/y

S/Sx

혈변: 선홍색 피, 노란 대변, 딱딱함

V/S 110/70 96 20 36.8, dT/rT(-/-)

Lab

Hb 10 g/dL

Img

Etc

Imp: 하부위장관 출혈(lower gastrointestinal bleeding, LGIB)

해설

LGIB가 의심되며 40세 이하이므로 출혈 원인 감별을 위해 sigmoidoscopy를 시행한다.

• 27세 여자가 수 일 전 시작된 혈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출혈량이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Hb 10 g/dL로 anemia 정도가 mild하며 V/S stable한 상태이다.

• 혈변은 V/S stable할 경우 LGIB를 주로 시사한다. LGIB의 진단적 접근에서 하부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해야 하는데, 40세 이상이거나, 관련된 가족력이 있거나, IDA가 저명하거나, 출혈량이 많을 경우 colonoscopy를 시행하며, 위 중 아무 해당사항도 없을 경우 sigmoidoscopy를 시행한다.

• 환자는 본인 진술상 '피가 많이 나왔다'고 하지만 실제로 출혈량이 어떠한지는 알 수 없다. 지문에서 비쳐지는 전반적인 임상적 상황으로 보아 sigmoidoscopy가 보다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Tip

오답 선지

• 혈관조영: V/S이 불안정하면서 상부위장관 출혈이 배제되었을 때 출혈 병소 확인을 위해 CT angiography 등을 시행할 수 있다.

• 위내시경술: 토혈/흑색변이 환자의 주호소이거나, 혈변 양이 많으며 V/S이 unstable할 때 우선적으로 EGD를 시행해야 한다.

• 대장내시경술: LGIB가 의심되면서 40세 이상이거나, 관련된 가족력이 있거나, IDA가 저명하거나, 출혈량이 많을 경우 colonoscopy를 시행한다.

•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CT angiography의 경우 상기한 대로 V/S이 불안정하면서 상부위장관 출혈이 배제되었을 때 주로 시행하며, 일반 CT의 경우 기타 질환(장염, 게실 출혈, 대장암 등)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나, 하부위장관 내시경이 1st line이다.

관련 이론

위장관 출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311-315, 2405-2406

ACG guideline, 2023(LGIB)

ESGE guideline, 2021(LG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