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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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대변색이 검다며 병원에 왔다. 혈색소가 6.0g/dL로 확인되어 농축 적혈구 수혈을 시작하였다. 수혈 후 4분 만에 춥고 떨린다고 하였다. 가슴이 조이고 숨이 차며, 양쪽 옆구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한다. 혈압 90/50mmHg, 맥박 125회/분, 호흡 34회/분, 체온 38.8℃이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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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5, 수혈 후 4분 만에 춥고 떨림 |
Hx | 흑색변(3d), Hb ↓↓ |
S/Sx | 90/50mmHg, 맥박 125회/분, 호흡 34회/분, 38.8℃ 가슴이 조이고 숨이 차며 양쪽 옆구리의 심한 통증 |
Lab | |
Img | |
Etc |
Imp: 용혈성 발열성 수혈반응
DDx: 알레르기 비용혈성 수혈반응, 비용혈성 발열성 수혈반응
해설
• 수혈을 시작 후 4분만에 춥고 떨린 증상과 함께 가슴이 조이고 숨이 차며 양쪽 옆구리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이다. 수혈 시작 후 급격한 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에 급성 수혈반응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 V/S에서 열이 있고 저혈압, 빈맥, 빈호흡이 함께 동반된 아주 전형적인 용혈성 발열성 수혈반응의 사례이다.
• 수혜자의 항체와 공여자의 적혈구가 type 2 hypersensitivity 반응을 하여 공여자의 적혈구를 용혈시켜 나타난다. 주로 임상에서 실수로 잘못된 혈액 제제를 수혈하여 나타난다.
• 즉각적인 수혈 중단과 함께 혈액제제와 수혜자의 혈액을 혈액은행으로 보내야한다. 용혈(혈청 합토글로빈, LDH, 간접빌리루빈), coagulopathy(PT, aPTT)을 감시할 수 있는 검사를 하고 신부전을 방지하기 위해 IV fluid와 함께 diuretics(furosemide, mannitol)를 사용한다.
Tip
<수혈 부작용의 감별 및 처치>
• 수혈 반응 → Fever → Hypotension 등 shock → 용혈성 발열성 → 즉각 중단! IV fluid + diuretics
• 수혈 반응 → Fever → Shock의 증거 없음 → 비용혈성 발열성 → 해열제 + 수혈 지속 가능
• 수혈 반응 → Fever X! 발진, 두드러기, 수혈부위 열감 → 일시 중단 + 항히스타민제 → 증상 완화시 재개
오답 선지
• 신선냉동혈장: 응고인자의 결핍 시 사용
• 항히스타민제 정맥주사: 알레르기성 비용혈성 수혈반응에서 치료로서 사용
• 백혈구제거 농축적혈구 수혈: 비용혈성 발열 수혈반응을 낮춰줌
•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정맥주사: 아나필락시스 발생 후 즉각 중단과 에피네프린 SC 투여 이후에도 증상 완화가 없을 때 사용
관련 이론
• 수혈 부작용
Reference
• Harrison 21e, pp.88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