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분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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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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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7주의 35세 미분만부가 3일 전부터 물 같은 질분비물이 나와서 병원에 왔다. 혈압 110/7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 3cm 확장, 80% 소실, 하강도 -3이다. 나이트라진 검사 결과는 파란색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둔위, 예측태아몸무게 3,050g (50백분위수 3,028g), 양수지수 3cm,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정답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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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37주 미분만부, 질 분비물(3d)

Hx

S/Sx

골반검사: 자궁경부 3cm 확장, 80% 소실, 하강도 -3

V/S 110/70 90 20 36.5

Lab

Img

US: 태아 둔위, 체중 3,050g(>50p), AFI 3cm, 태반 정상

Etc

Nitrazine test(+)

Fetal CTG: FHR nl, no uterine contraction

Imp: 조기양막파수(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

해설

Term 산모에게서 조기양막파수가 발생하였으므로 분만 계획 하, 초음파 상 태아 둔위가 확인됨으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37주 미분만부가 3일 전 시작된 질 분비물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산모에게서 물 같은 질 분비물이 발생할 경우 양막파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Nitrazine test 결과 양성인 것으로 보아 본 산모는 양막파수가 의심된다.

• 골반 검사상 자궁경부의 변화는 확인되나, Fetal CTG상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분만 진통이 시작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산모는 분만진통 전 양막파수가 일어난 조기양막파수(PROM)로 진단 가능하다.

• 조기양막파수는 산모의 주수에 따라 처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본 산모와 같이 term에 조기양막파수가 발생할 경우 분만을 고려해야 한다.

• 초음파 상 태아 둔위가 확인되는데 이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므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해야 한다.

Tip

만삭 전 조기양막파수의 처치

오답 선지

• 경과관찰: Term산모에게서 조기양막파수가 발생한 경우 기대요법(expectant management) 또한 고려될 수 있으나, 유도분만을 통한 즉각적인 분만이 더 권고된다. 또한, 기대요법을 고려하기 위해선 질식분만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는데, 본 산모는 태아 둔위로 질식분만 금기이므로 기대요법을 고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아토시반 정맥주사: 34주 이전 산모의 조기진통시 고려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산모는 유도분만이 필요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 양수주입: 양수감소로 인해 umbilical cord compression이 발생하여 variable deceleration과 같은 태아 이상이 확인될 경우 고려될 수 있으나, 현재 Fetal CTG상 태아 이상은 확인되지 않으므로 양수주입은 필요하지 않다.

• 옥시토신 정맥주사: Term에 발생한 조기양막파수 산모의 유도분만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본 증례는 태아 둔위로 질식분만 금기에 해당하므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해야 한다.

관련 이론

만삭 전 조기양막파수

Reference

Williams 26e, pp.798-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