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
[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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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서서히 발생한 양쪽 손목과 손가락 통증으로 병원에 왔다. 통증은 아침에 심하고 활동 4시간 후에는 호전된다. 양쪽의 몸쪽 손가락뼈사이관절, 손허리손가락관절, 손목관절에 발적과 압통, 부기가 있다. 손 X선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질병의 활성도 평가를 위한 혈청 검사를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 백혈구 9,500/mm3, 혈색소 12.5g/dL, 혈소판 280,000/mm3
소변 : 잠혈(-),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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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8, 양쪽 손목과 손가락 통증 (1yr) |
Hx | |
S/Sx | 아침에 심하고 활동 4시간 후에 호전 (조조강직) 양쪽의 PIP, MCP, 손목 관절에 발적과 압통, 부기 |
Lab | 혈액, 소변 검사 이상 소견 없음 |
Img | PIP joint space narrowing, MCP joint erosion, wrist joint space narrowing |
Etc |
Imp: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해설
• 1년 동안 지속된 양쪽 손목과 손가락 통증으로 내원한 38세 여환의 증례이다. 통증과 발적, 부기가 동반되며 조조강직이 보이는 염증성 관절염의 양상을 보인다.
• 6주 이상의 기간 동안 지속된 만성 염증성 관절염이 침범한 다수의 관절이 주로 손목 관절, PIP, MCP joint라는 점, 조조강직이 4시간 정도 지속된다는 점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이 가장 의심된다. X선 상 확인되는 joint space narrowing 및 erosion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견에 해당한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질병활성도를 나타내는 지표에는 CRP와 ESR이 있다.
Tip
• RA 진단기준
류마티스 관절염 정리 | |
임상양상 | • 관절통 > 6주, 붓기/열감/발적/압통, 조조강직 > 1시간, 관절 변형 • PIP/MCP/손목관절, 대칭적 • 관절 외: 폐(흉막염, ILD), 빈혈, 발열/피로/체중감소 등 |
검사소견 | • RF(+), anti-CCP Ab(+) • Hand X-ray: Joint space narrowing, 관절주변 osteopenia, bone erosion 등 • 관절천자: 불투명한 노란색, WBC > 2000/mm3 |
치료 | • 1st line: Methotrexate (+ short-term steroid) • 기타 DMARDs: Anti-TNF-α, anti-IL-6, JAK inhibitor 등 |
오답 선지
• 보체: SLE의 질병활성도를 나타낸다.
• 페리틴: SLE에서 나타나는 빈혈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 혹은 용혈성 빈혈)과 연관될 수 있다.
• 항핵항체: SLE에서 선별검사로 활용도가 높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러 자가면역질환에서 양성으로 검출된다.
• 항Sm항체: SLE에 대한 특이도가 높은 항체로 질병 활성도와는 무관하다.
• 류마티스인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80%에서 검출되고 나쁜 예후와 연관되어 있지만 질병활성도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 항SS-A/Ro항체: 쇼그렌 증후군과 연관성이 높다.
• 크레아틴키나아제: 염증성 근병증에서 증가한다.
• 항중성구세포질항체: 혈관염과 연관성이 높다.
• 항이중가닥DNA항체: 고역가일 경우 SLE의 질병활성도를 나타낸다.
관련 이론
• 류마티스 관절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751-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