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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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

[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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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일 된 여아가 2일 전부터 팔다리를 많이 떨어서 병원에 왔다. 임신나이 39주, 출생체중 3,610 g, 질분만으로 태어났다. 분유를 잘 먹었다. 체중은 3,680 g이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여 흥분한다. 팔다리를 자주 까딱거리며 떨고 붙잡아도 멎지 않는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이는?

포도당 70 mg/dL

칼슘 6.2 mg/dL (참고치, 9.0~10.9)

인 9.8 mg/dL (참고치, 4.8~8.2)

총단백질 7.2 g/dL, 알부민 3.8 g/dL

마그네슘 2.1 mg/dL (참고치, 1.5~2.3)

Na⁺/K⁺/Cl⁻ 134/3.5/105 meq/L

C반응단백질 0.1 mg/L (참고치, <10)

정답률 97%

누적 풀이 횟수 1,900+

평균 풀이 시간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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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6D, 팔다리를 떪(2d)

Hx

IUP 39wk, 3.61kg, VD, 분유 수유 중

S/Sx

3.68kg, 작은 자극에도 쉽게 흥분, 팔다리 자주 까딱거리고 떪, 붙잡아도 멈추지 않음

Lab

Ca↓, P↑

Img

Etc

Imp: 저칼슘혈증(hypocalcemia)

해설

생후 6일 신생아가 팔다리 떨림 증상과 고인산혈증을 동반한 저칼슘혈증이 확인되어, 저인분유로 식이 조절을 시행한다.

생후 6일 여아가 2일 전부터 팔다리를 자주 떨고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하여 내원하였다.

• 이러한 신경과민성(neuromuscular irritability) 증상은 신생아 저칼슘혈증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 혈액검사에서 칼슘 농도 6.2mg/dL로 저칼슘혈증이 확인되었으며, 인 농도는 9.8mg/dL로 고인산혈증 소견을 보인다.

• 후기 신생아 저칼슘혈증(생후 3일 이후)은 주로 과도한 인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 고인산혈증은 칼슘과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부갑상샘 호르몬 분비와 작용을 억제하여 저칼슘혈증을 유발한다.

• 치료의 핵심은 고인산혈증의 원인을 교정하는 것으로, 저인분유를 통해 식이 내 인 섭취를 제한하여 칼슘-인 균형을 회복한다. 대부분의 경우 식이 조절만으로도 정상화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정맥 칼슘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Tip

<특수 조제분유>

(1) 급성설사분유: 유당이 제한되어 있음

(2) 대두단백분유: 유당 분해 효소 부족증, 갈락토스혈증, 채식주의자에 사용

(3) 저알레르기분유: 우유 단백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

(4) 조산아분유: 조산아의 성장을 위해 최적화됨

(5) 저인산분유: 저칼슘혈증에 사용

오답 선지

• 무젖당분유: 젖당불내증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된다. 주로 유전적 젖당불내증이나 감염성 설사 후 이차적인 젖당불내증에서 사용된다.

• 조산아분유: 조산아의 칼로리와 단백질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분유이다. 본 환아는 만삭아로 태어나 체중 증가도 양호하여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 일반조제분유: 인 함량이 높아 고인산혈증과 저칼슘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본 환아는 칼슘-인 균형 회복을 위해 인 함량이 낮은 분유가 필요하다. 추후 칼슘과 인의 농도가 정상화되면 일반조제분유로 전환할 수 있다.

• 젖단백질가수분해분유: 젖 단백질 알레르기(cow's milk protein allergy)의 예방 및 관리에 사용되며, 특히 설사나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에 적합하다.

관련 이론

소아의 영양

Reference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