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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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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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여자가 하루 전부터 열이 나고 손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10년 전 당뇨병 진단받고 치료 중이며 3년 전부터 신부전으로 투석을 하고 있다. 증상이 생긴 날 오전에 해산물을 섭취하였다고 한다. 혈압 100/7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8℃이다. 손 사진이다. 왼쪽 손바닥에서 시행한 그람 염색에서 그람 음성 막대균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인은?

백혈구 17,000/mm3, 혈색소 12.1 g/dL, 혈소판 80,000/mm3

정답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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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71, 발열, 손 통증(1d)

Hx

DM(10yr, on med), CKD(3yr, on dialysis)

증상 생긴 날 오전에 해산물 섭취

S/Sx

V/S 100/70 108 20 38.8, 손 hemorrhagic bullae & vesicles

Lab

WBC↑(17,000), PLT↓(80,000)

Img

Etc

왼손바닥 그람 염색: G(-) rod

Imp: 괴저병(비브리오패혈증, vibrio vulnificus sepsis)

해설

• 하루 전부터 고열손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71세 여환이다.

• Lab에서 leukocytosis, thrombocytopenia가 확인되고 그람 염색에서 G(-) rod가 확인된다.

• 당뇨병과 신부전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해산물 섭취 후 발열과 피부의 hemorrhagic bullae를 보인다면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을 떠올려야 한다.

•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이다.

Tip

<비브리오패혈증>

• 위험군: 기저 간질환, CKD, DM,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 임상양상: 여름철 해산물, 어패류 생식 약 1일 후 fever, chills, malaise → sepsis, shock 양상으로 진행

• 피부 병변: 발병 후 약 36시간 이내에 extremities(특히 다리)에 특징적인 피부소견 (erythema, papule, swelling → hemorrhagic bullae/vesicles → gangrenous ulcer, necrosis, pain)이 나타난다.

• 치료: 즉시 empirical antibiotics(fluoroquinolone, tetracycline + 3세대 cephalosporin) + aggressive debridement 및 supportive care

관련 이론

괴저병

Reference

• Harrison 21e, pp.1305-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