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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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하루 전부터 소변이 잘 안 나온다고 한다. 2년 전부터 당뇨병과 전립선비대증으로 약물치료 중이다. 혈압 90/6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8.8℃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합한 항생제는?
혈액: 백혈구 17,000/mm3, 혈색소 12.0 g/dL, 혈소판 99,000/mm3
C-반응단백질 70 mg/L (참고치 <10)
소변: 비중 1.005, 잠혈 (-), 단백질 (1+), 아질산염 (+), 백혈구 (3+), 적혈구 (-)
정답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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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발열(3d), 배뇨곤란(1d) |
Hx | DM, BPH on med(2y) |
S/Sx | V/S 90/60 108 25 38.8 |
Lab | 혈액: WBC↑, Hb↓, Plt↓, CRP↑ 소변: 단백질(1+), 아질산염(+), 백혈구 (3+) |
Img | |
Etc |
Imp: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 APN)
해설
• 3일 전부터의 발열과 1일 전부터의 배뇨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70세 남자 환자이다.
• 고열이 있으며, 혈액검사에서 WBC, CRP 상승, 소변검사에서 백혈구와 아질산염 양성 결과가 나왔으므로 요로감염, 그 중에서도 APN임을 알 수 있다.
• 본 환자는 APN에 요로폐색까지 동반되어 있는데, 이 경우 일반적인 APN보다 더 광범위한 항생제를 더 오래 사용해야 한다. 요로폐색 또한 해결해야 한다.
• 따라서 경험적 항생제로 상대적으로 광범위 3세대 cephalosporin인 ceftriaxone을 투여하는 것이 적절하다.
Tip
•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과거력은 요로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당뇨는 고혈당으로 백혈구 식작용 등 방어기전에 장애가 있고,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경인성 방광(neurogenic bladder)으로 인한 소변정체와 요관 역류(ureteral reflux)가 발생할 수 있어 요로감염이 쉽게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 역시 소변의 배출이 잘 되지 않고 방광에 정체되어 있을 경우 요로감염이 쉽게 발생한다.
요로감염 정리 | ||
무증상 세균뇨 | 급성 방광염 | 급성 신우신염 |
E. coli가 주된 원인균, 여성에게 호발 | ||
무증상 | 하부요로증상 (빈뇨, 절박뇨, 배뇨통 등) | 발열, 옆구리통증, CVAT(+) |
U/A: Nitrite(+), leukocyte esterase(+), WBC(+) | ||
산모, 비뇨기 mucosa 침범 시술 예정자만 치료 | Fosfomycin, cipro/levo-floxacin 2~3세대 cephalosporin 가능 | 3~4세대 cephalosporin, fluoroquinolone 패혈증은 piperacillin/tazobactam, carbapenem 등 |
관련 이론
• 급성 신우신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70-1078